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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마스크 팩"하는 남자...ㅎㅎ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하는 건 아닙니다.ㅎㅎ 그저, 화장품을 구입할 때 같이 동봉되는 마스크 팩이 너무 쌓여 가고 있기에 버리기는 아깝고. 회사에서 만땅으로 받은 스트레스도 풀 겸.... 맥주 한 잔 해야 하는데 술은 당기지가 않네요. 스트레스 해소를 마스크 팩으로 좀 이상한가...? 아니...내 피부는 소중하니까..ㅎㅎ 참아야 하는가...폭발시켜야 하는가... 내 나름대로 내 안에서 올라오는 화를 눌러보긴 하는데 잘 되진 않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우고 심호흡을 해 봅니다. 오늘은, 저의 마음공부가 흔들리는 날입니다. 좀 더 차분히, 천천히....나에게 다가보자.ㅠㅠ 더보기
"이 아이" 초등학교 4학년인 첫째가 오늘 드디어 등교를 했네요. 학교 가는 기분이 어떠니 물으니 좀 설렌다고 말하는 아이. 학원에 갔다 오는 아이를 기다리고 이렇게 아빠가 기다리면 좋으냐 하니 '네'라고 무뚝뚝하게 말하는 이 아이. 온라인 숙제가 잘 못 되어 있었는지 엄마에게 야단을 맞는 이 아이. 자기 딴에 자존심이 상했는지 씻고 나서도 게임을 하면서도 그렇게 흥을 내지 않는 이 아이. 항상, 아이들 잠자리에 들고 불을 꺼주면 '아이러브 사랑합니다... 일곱 시에 깨워주세요.!!"라고 말하는 이 아이. 그리고, 안쓰러운 마음에 '큰 아들 기분이 안 좋으니까 이 아빠도 기분이 안 좋네?' 말하니 눈물 글썽이는 이 아이. 마음이 여립니다. 한편 걱정이 되면서도 걱정이 되지 않습니다. 그 여림엔 꼭 단점, 부정적인 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