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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일상 = 감사 = 행복 비가 내린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 토요일 어머니집에서 10시가 되지 않아 잠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쌓였던 피로때문인지, 새벽녘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하시네요. 오전까지도 구름이 낀 하늘이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햇빛이 비치기 시작했고, 이때를 틈타 모두 산책을 가자고 이야기를 하는데 첫째가 싫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네요. 킥보드를 타고 간다는 막내와 실랑이를 하다... 그렇게 하라고. 집에 있었을 때는 몰랐는데 바람이 차갑네요. 그 모진 비에 떨어지지 않고 위용을 뽐내고 있는 벚꽃들. 요때까지만 이뻐요...ㅎㅎ. 열매... 벗지가 익어 길바닥에 떨어지거나 차 위에 떨어지면... 애물단지예요..ㅠㅠ. 이렇게,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고, 비록 코로나 19 때문에 어느 곳, 멀리 마음대로 갈 순.. 더보기
아이들을 기다리는 시간. 현장이 늦게 끝나지 않거나, 특별한 약속이 없는 날이면 7시가 안돼서 집에 도착하곤 합니다.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 있다가 학원을 가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이 학원에서 오는 시간과 제가 퇴근하는 시간이 비슷해졌어요. 재미 삼아 '서프라이즈'로 아이들을 기다려주었더니 너무나 좋아하네요. 그래서 몇 번 시작한 것이..... 셋째는 학원에 가기 전에 '오늘도 기다려 주세요'라고 전화를 합니다. 이 아이들을 기다려 보면 셋이 참 다르면서도 재미있어요. 화,목요일에 가는 첫째는, 내가 기다리고 있으면 차에서 내리면서 쑥스러워하면서도 좋아하는 미소를 지으며 걸어 옵니다. 그리고, 월,수,금요일에 가는 둘째, 셋째는 둘째는 좋아하는지 모를 정도로 무뚝뚝한 상남자인 반면에, 셋째는 나에게 가방을 던지다시피 맡기고 현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