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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포크

첫째와 약속 지키기(feat.허니포크) 추석 연휴 동안 장염 때문에 고생했던 첫째, 그리고 거의 연휴동안 죽만 먹었던 첫째와의 약속. 왜 그렇게 고기를 좋아할까요...? 그것도 삼겹살. 하긴...삼겹살이 제일 맛있긴 합니다...ㅎㅎ. 토요일 저녁에 먹으려고 했다가 아침부터 머리가 아파서 타이레놀을 먹었지만 두통이 가시지 않아, 체했다는 것을....그냥 두통과 체했을 때의 두통을 가늠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금요일에 먹은 것이 특별한 것이 없었는데...ㅠㅠ. 두 번에 걸쳐 손을 따고 500ml 사이다 한 병을 먹고 나서야 체기가 가셨네요. 그렇게, 첫째와의 약속을 오늘 점심으로 미루었습니다. 특히나, 첫째가 좋아하는 음식점. 고기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옛날 오락도 할 수 있는 곳이었는데 지난번 왔을 때 놀이방에서 바퀴벌레를 본 뒤로는 게임을 .. 더보기
사소한 일상 지난주 토요일 가려다 출근을 하게 되어서 못 가게 되었고, 이번 주 토요일도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이번 주도 안 되겠다 싶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밖을 보니 새벽녘에 비가 내린 것 같았다. 어머니께 다음주에 가자고 전화를 드리고, 씻고 아침을 먹으려는데 날씨도 개이는 것 같도 햇빛도 간간히 비친다. 어떻게 하지...? 어머니께 다시 전화를 드리고 아이들을 재촉해 빨리 아침을 먹게 하고 그렇게 출발을 했다. 주말 비소식에 습도도 높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도 땀이 나는 건 어찌할 수가 없다. 다행히도, 심은 잔디는 잘 살아주었고, 멧돼지님께서도 아주 작게 한 곳만 파 주셔서 잘 메꿔 주었고, 아버지 묘소 앞 회양목을 보기 좋은 모양으로 전지가위로 쳐주고... 모양이 잘 나와주지 않네..ㅠㅠ 오늘 점심은.. 더보기
덕소 허니포크(부제:낮술) 집에만 있는 아이들, 집 앞 산을 오릅니다. 앙상한 가지들만 있던 나무들과 산이... 어느새 가지마다 새 잎들로 그 풍성함과 어제 내린 비로 푸르름을 더 합니다. 배고픔이 최고의 입맛이라도 하였던가요...살짝 운동을 시킨 뒤, 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집 부근의 삼겹살집으로 갑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지난번에 이 시간 때 왔을 땐 자리가 꽉 찼었는데 오늘은.... 매번 올 때마다 앉는 자리에 앉을 수 좋네요. 사장님한테 죄송하지만.ㅎㅎ 아이들이 이 집을 좋아하는 이유. 이 나이 또래 아이들이 다 비슷하겠죠...ㅠㅠ 작은 놀이방에 두 대의 게임대가 있어요. 아이들이 있는 집은 조그이나마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차림표에요. 저흰 삼겹살만 먹어요. 기본 상차림인데, 고기 먹을 땐 많은 반찬 필요 없잖..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