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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going)

자동차 정기검사 자동차검사를 받은 지 2년이 넘은지도 모른 채, 아마도 카톡 혹은 지난번 검사를 받는 검사소에서 알림이 오지 않았다면 잊어버린 채 지나쳤을지도 모르겠다. 자동차검사와 운전면허증 적성검사는 기간 때문인지 잘 잊어버리곤 하는 것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교통안전공단 검사소는 예약을 해야 하지만, 일반적인 출장검사소는 예약하지 않아도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있다. 아침을 먹고 일찌감치 검사장으로 출동을 했다. 자동차 수리와 검사를 같이 하던 곳인데 작년부터 수리는 안하고 있어 결제를 하면서 이유를 물어보았는데 이유는 말씀하시지 않으면서 언제부터 수리를 안 한다고만 말씀하신다. 무슨 사연이 있으시겠지. 자동차에 키와 자동차등록증을 놓고 휴게실에 대기하고 있으면 순서에 따라서 검사를 하고 하신다. 내 앞쪽에 대기하는.. 더보기
스타벅스 삼패점 스타벅스 삼패점이 오픈한 지 꽤 시간이 흘렀고,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한번 가자고 했는데.... 오늘에서야, 오랜만에 한강변 산책도 할 겸 온 가족이 출동을 하게 되었다. 날씨가 점점 흐려지는 게 내일 비 소식이 있다던데. 아... 내일 비가 오시면 안 되는데...ㅠㅠ. 카페에서 읽었던 것 같은데, 스타벅스는 특이하게 토지, 건물을 임대하여 직접 설계 및 건축을 하며 월 매출액의 몇%를 임대인에게 지불한다고 한다. 그러니... 장사가 잘 되는 목이 좋은 곳은 그 임대료만 해도 어마어마할 것 같다. 내가 알고 있기론, 양평 시내 초입에 있는 스타벅스가 전국에서 규모면에선 제일 크다고 들었다. 그리고, 이곳 남양주 삼패점은 규모가 아담하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또 스타벅스가 입점해 있기도 하고 입지조.. 더보기
집콕하는 아이들을 위해 , "다산 정약용 유적지"에 가다. 이젠 아이들도 집에 있는 것이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았다. 몇 주 전부터 어디를 가자고 보채던 둘째와 셋째. 지난주에 가까운 곳이라도 갔다 오자고 했던 그러나 내 몸상태가 안 좋아 다음에 가자고 했던 조안면 능내의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유적지를 가게 되었다. 네 고향이기도 하고, 중학교때 소풍, 견학으로 많이 와 봤던 그곳. 새롭지는 않지만 익숙해서 좋다. 그리고, 얼마 전 카카오스토리에서 '과거의 오늘에 있었던 추억들'에 올라왔던 사진들. 추억들이 떠오른다. 이때가 2015년, 6년 전의 일이다. 그리고, 6년 만에 다시 찾은 정약용 유적지. 참... 시간이 참 빠르다. 시간상으로 20분 거리인데 다시 찾아온 시간은 참으로 길었다. 다산 문화관에서. 사진 찍길 싫어하는 아이들을 달래며 사진을 찍습니다.... 더보기
류(柳)씨들 미용실 가는 날 제가 우리 집 여자분들께 원하는 것이 있으니. 다름 아닌 머리를 길게 기르는 것인데, 셋째 따님께서 머리(hair)를 좀 자르면 안 되겠냐고 고집을 피우는 것을 아내가 다니는 미용실에 가서 조금 자르는 것으로 협의를 보게 되었다. 또, 때마침 첫째, 둘째, 저도 머리를 자를때가 되어서 같이 예약을 했고 오랜만에 구리 시내? 나들이를 한다. 정말 오랜만인듯 하다. 미랑컬헤어 S. 아내가 20대 후반부터 다니기 시작했고 연애를 할 때부터 저도 같이 다녔으니 꽤 오랜 인연이다. 이 원장님하고도 그때부터 머리를 만져주셨다고 하니 꽤 오래되었다. 머리만 조금 자르려고 하다, 미용실 계단을 올라가다 아내가 즉흥적으로 브릿지를 좀 넣어주는 게 어떻겠냐고. 이런 미용에 관해서는 잘 아는 봐가 없어서 그렇게 하자고 했다.. 더보기
속초에 가면 꼭 들려야 할 곳 - 동명항, 영금정, 관광수산시장(중앙시장) 지난주부터 어디 좀 가야 되는데 생각하고 있었는데, 금요일 비도 내리고 토요일 아침 날씨도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아.... 바다를 보러 갈 생각이었는데 포기하고 만다. 늦은 아침을 먹는중에 아이들이 "아빠, 오늘 어디 갈 거예요...?" 아빠들이 가장 무서워 하는 말을 셋 다 입을 맞춰 이야기한다. 아..... 그러게. 무의식적으로 "그럼, 아침 먹고 바다 볼러 갈래!!" 아이들은 좋아서 펄쩍펄쩍 뛴다. 그렇게 출발하게 되었다. 그냥 마음을 좀 편안하게 먹고 11시가 다 되어서 떠나는 길이라 밀리면 밀리는 데로 가고 올 때도 마찬가지로 늦게 와도 일요일 쉴 수 있는 날이 있으니 생각하니 자연스럽게 마음과 행동이 편안하게 움직인다. 고속도로에 들어서자마자 막히기 시작한다. 예상했던 일이라.... 어디론가 간.. 더보기
백신접종 비가 내리는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 백신 접종의 대상자인 어머니를 모시고 백신 접종을 가는 날이기도 합니다. 전화하신 담당자분께서, 가급적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자제분들과 같이 오시라고 당부를 하셨다고 하네요. 혹시 모를 부작용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머니는 1시 전까지 오시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좀 일찍 출발을 했습니다. 집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한 남양주 실내체육관입니다. 도착하니, 2층 체육관실내에서 접종이 이루어지며 들어가는 입구에서 체온 체크며 번호를 받았습니다. 번호표를 받고, 은행창구에서 대기하는 것처럼 번호를 기다리면 자기 번호에 맞게 '접수'데스크에서 본인 확인을 하며 그다음 순서대로 진행이 됩니다. 순서는 이러 합니다. 접수 - 예진표 작.. 더보기
와플 칸 (덕소점) 우리 동네에도 제대로 된 와플 가게가 생겼다. 그 이름은, “와플 칸” 낮에 지나가다 몇 번 줄 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을 보기는 했는데, 드디어 저도 방문을 해 봅니다. 와플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신생업체인지, 이름이 좀 알려진 브랜드인지는 잘 모르겠다...ㅠㅠ 어찌 됐든, 매장 앞 문구가 시선을 잡는다. “넌, 와플 먹을 때 가장 예뻐” 약간의 오그라듬을 느끼며... 길가에 세워진 메뉴판. 야.... 종류도 많다. 어떤 걸 주문해야 하는 것이냐....ㅠㅠ. 당채 정할 수 있어 메뉴판을 사진으로 찍어 아내에게 보낸다. 이런 분야는 또 아내가 나보단 나으니. 그리고, 아내가 간택? 해주신 메뉴는 ‘초코칩’과 ‘초콜릿 쿠키’. 역시 아내는 아이들을 먼저 생각한다. 내 아내 이기전에 아이들의 엄마가 먼저다.. 더보기
투썸 플레이스(남양주 덕소점) 저녁을 먹고 들어 오는 길, 아파트 옆에 생긴 '투썸 플레이스'에 들러보자 이야기합니다. '비어 하우젠'이라는 호프집이 있던 자리인데, 꽤 오래 장사를 했었는데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내의 친구들을 처음 만난 날... 그리고 2차로 맥주 한 잔 왔던 곳이라 추억이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사를 오고, 아내와 언제 한번 오자고 했는데... 훌쩍 2년이 지나고 그 사이 이렇게 커피전문점으로 바뀌었네요..ㅠㅠ 철거를 하고 어떤 품목?를 장사하는 곳이 들어올까 궁금했었는데. '투썸 플레이스'가 입점한다는 말에.... 설마 했는데 말이에요. 호프집이었을 때는 1층만 사용해서 조명도 분위기 있는 불빛이라 그리 밝지 않았는데, 건물이 살아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너무 좋네요. 집 옆 이런 커피전문점 하나 있었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