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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추억의 "돼지 저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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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의 시간은 빠르게 지나갑니다.

벌써... 토요일..ㅎㅎ.

 

아이들과 운동도 갔다 오고 집안에서 할 일 없이 빈둥거리다 책꽂이에 놓여 있는 

돼지 저금통을 발견합니다.

마저,

어머니가 아이들 주신다고 노인정에서 고스톱을 치면서 모으셨던 돼지 저금통(오른쪽)과

제가 동전이 생길 때마다 모와 왔던 돼지 저금통(왼쪽)이 있었지.

은행에 가져간다고 하다가 이렇게 시간이 지나버렸네요.

 


예전에는,

은행에 동전을 바꾸려 가려하면 동전 별로 구별해서 가야 했지만 

요즘에는 그냥 가져가면 됩니다만..... 심심해서 얼마나 되나 동전 별로 분류를 해 봅니다.

얼마 안 되는 돈을 분류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아내와 딸이 도와주네요.

어머니의 돼지 저금통은 거의 십 원짜리네요..ㅎㅎ

 


500원 동전이 많아야 하는데 십원 동전이 절반이네요.

육만 원이 조금 넘는 동전.

시간 날 때 은행에서 교환하라고 아내에게 부탁을 합니다.

요 돼지 저금통에서 나오는 돈을 보태서 현관 도어록을 교체할 수 있을까 했는데

많이 보태야겠네요..ㅎㅎ.

 

어머니의 돼지 저금통은 배?를 갈라서 쓸 수가 없게 되었고,

황금색 저금통은 밑부분에 동전이 다 차면  뺐다 끼울 수 있어서 다시 모으기로 합니다.

다음엔,

좀 더 많이 모와 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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