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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일용직 이야기

처음, 아파트현장을 나가다. 금요일 비도 내리고 토요일도 비예보가 있어 일부러 문자를 보내지 않았었다.그런데, 4시쯤 집 근처의 아파트현장에 출역할 수 있느냐 문자가 왔고 나갈 수 있다고 답문를 보냈다. 토요일 아침, 6시 10분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아침의 길은 같은 길이었지만 낯선 길처럼 느껴지기도 했다.20분 정도 걸으면서 아침을 맞는 기분은 무엇보다 상쾌하기도, 피곤함을 전혀 느낄수 없었다. 현장 반장님과 통화를 하고, 안전교육을 받고 세대 청소업무에 배치가 되었다.현장으로 이동하면서 담당 반장님이 당부의 이야기와 대략적인 업무, 지시에 잘 따르라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다.나를 포함한 4명이 한 조가 되어, 층별 2세대에의 베란다와 욕실, 에어컨 실외기, 세탁실, 복도를 청소하는 일이었다.한참 내부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동.. 더보기
우수관로 청소작업 현장, 문자를 보내면 어김없이 일자리를 알선해 준다.나 또한 답문을 보내면서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쓰곤 하는데, 인력사무소 젊은 소장님께서도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를 쓰시곤 한다.앱을 통한 주말 일자리보다 오프라인 인력사무소를 통한 일자리가 한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횟수가 더 많은 것 같다. 지난주 토요일 현장은 파주현장이었다.사능에서 만나 담당자의 차를 타고 파주로 이동 후, 끝나면 복귀하는 형태였다.동이 트기 전의 이른 아침, 이런 아침을 맞이해 본 것이 참으로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낯선 분들과 한 공간에서 어색함과 불편함을 동시에 느끼며 이동했고 나를 제외한 세 분은 꽤 친분이 있어 보였다. 담당자분께 오늘 하는 일이 어떤 일인지 물으니, 도로가의 우수관로 속에 쌓인 흙과 돌, 쓰레기들.. 더보기
드디어 판매된, 캐논 EOS 600D 카메라에 대해선 무지한 편이다.그래서, 이 카메라에 대해서 잘 모르는 편이다.카메라에 관심 있는 분들이 입문용으로 많이 구매하고 사용한다고 알고 있는데 맞는진 모르겠다. 형님이 몇 번 사용하다 주셨고, 그리고 아이들 어릴 때 몇 번 찍어주고 크기가 주는 부담과 휴대에서 오는 불편함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요즘 당근마켓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물건으로 판매하면서 카메라도 판매하게 되었다.처음엔 캐논과 올림푸스 카메라 두 대를 묶어서 올렸으나, 캐논만 따로 판매하면 안 되겠냐는 문의가 와서 분리해서 판매를 다시 하게 되었다.분리해서 올리자마자, 채팅이 왔고 출근중이라 아내에게 부탁을 해서 전달을 했다.역시, 빨리 판매하고자 한다면 평균가격에서 조금 내리면 된다...ㅎㅎ  다른 판매자 올린 같은 카메라의 .. 더보기
엘리베이터 공사현장, 토요일, 조금은 힘든 작업(단순하면서 반복적이며 자세가 불편한)을 마치고 집에 왔다.씻고 나오니, 문자와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다.인력사무실 소장님에게 전화를 다시 걸었더니, 일요일 일을 나갈 수 있느냐고 물어왔다. 약간의 망설임과 문자를 확인하고 답문을 달라고 했다.얼마 되지 않은 관계, 그리고 주말이나 휴일에 일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했는데.... 연락을 해 준 마음이 고맙기도 해서 일을 나가기로 했다.그래서, 오늘 월요일이 조금은 힘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남양주 호평동에 위치한 고등학교, 집에서 20분 거리.7시 15분쯤 도착을 했고, 현장소장님은 조금 늦게 도착을 했다.여러가지 서류를 작성했고, 요즘에는 출퇴근을 단말기에 지문인식을 통해 확인을 하고 있었다. 신기해라...ㅎㅎ.  기존 건물에 엘.. 더보기
토요일 알바, 휀스 설치작업 문자를 먼저 보냈다.지난번 직접 방문해서 일용직 등록을 한 인력사무소 소장에게 토요일 일자리가 있으면 부탁한다는 문자를 보냈고, 그 답문자는 바로 왔다.집 부근이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오늘 해야 할 일은..... 휀스를 설치하는 작업이다.책임자분과 단 둘이, 80M의 담장이라고 해야 하나 전원주택지 주변에 설치하면 된다.책임자분은 차분하시면서 오늘 해야 할 일에 대해 자세하게 일러주셨다. 첫 번째, 내가 할 일은 옹벽에 휀스 기둥을 세우고 고정하기 위해 전기드릴로 앙카구멍을 뚫는 일이었다. 한 기둥에 네 개씩.기둥 한 개와 휀스 한 장의 길이는 2M, 총길이가 82M니까 41개의 기둥과 마지막 기둥 한 개를 포함해 42개.168개의 구멍을 뚫었고, 그 구멍이 베이스판 타공 구멍과 잘 맞을까 신경을 써 .. 더보기
닌텐도 스위치 OLED, 당근 판매 추석연휴가 끝나가고 있다.그리고,휴일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일주일에 하나씩 판매를 하고 있기도 하다.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ㅎㅎ. 작년 초에 아이들 외삼촌이 준 닌텐도 게임기.처음에 티브이와 연결해서 주말마다 잘 사용하더니, 그것도 어느새 시들해져 올해 들어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우선, 아이들에게 왜 사용하지 않는지를 물어봤고(흥미가 떨어졌다 한다.) 그럼 아빠가 당근에 판매해도 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했다.흔쾌히, OK. 2023.03.04 - [개봉기 및 사용후기] - 외삼촌이 주신, 닌텐도 스위치 OLED 외삼촌이 주신, 닌텐도 스위치 OLED지난주 처가에 갔을 때 형님이 주신 닌텐도 게임기. 사서 몇 번 사용하지 않았다며 집에서 아이들과 같이 게임을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당근마켓에.. 더보기
두번째, 당근판매 당근판매에 재미가 붙은 것일까?...ㅎㅎ어제는 늦은 아침을 먹고, 정리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캠핑용품들을 꺼내 당근에 올린 사진들을 찍었다.그늘막용 텐트, 타프, 침낭, 결루방지 바닥천막, 매트리스.  아이들과 캠핑을 가기 위해 처음으로 준비했던 5인용 그늘막용 및 초여름, 초가을용 텐트.지금은 넉넉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텐트를 구매했을 때는 5명이 잘 수 있는 공간이 나왔다.실외에서 두서너번, 그리고 실내에서 더 많이 사용해서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그리고, 타프.딱 두번 사용했다.처음으로 간 캠핑, 어머니가 이사오기 전에 어머니 생일날에 사용했으므로, 이것 역시 깨끗하다. 세 번째, 침낭.캠핑 가서 딱 한번 사용하고 창고에 묵혀 두었다.혹시나 해서 꺼내 보았는데 곰팡이나 냄새가 나질 않을까 걱정했.. 더보기
주말, 일용직을 나가다. 한참 날씨도 더웠지만, 일가자 앱이나 당근알바에서 좀처럼 할 수 있는 일들이 없었다.간혹,당근알바에서 단시간 알바를 했을 뿐이었다.그러다 생각한 것이, 온라인이 아닌 예전의 인력사무소에 일용직 등록을 하는 것이었다.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도농역 동화고등학교 부근의 두리인력사무소가 있어 2주 전에 방문해서 일용직 계약서를 작성하고 왔었다. 그리고 지난주 토요일,회사가 바빠 토요일 특근을 하고 끝날 무렵 한 통의 문자가 왔다.그 전주에 일용직을 등록한 두리인력 소장의 문자였고, 일요일 집 근처의 일을 나갈 수 있냐고 물어왔다.약간의 고민이 있었으나, 고민은 잠깐.... 등록 후 첫 일자리 알선인데 거절할 수가 없었다. 주말이어도 일어나는 시간은 항상 동일해서 문제는 없었으나, 약간은 몸이 피곤했다.그래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