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생일
둘째의 생일.내 생일을 비롯해, 큰 매형, 둘째, 어머니 생신까지 5월엔 생일이 참 많다.아이들 생일 때는 각자 먹고 싶은 음식들 하나를 아내가 만들어 주거나, 주문을 해 주곤 하는데 어제 저녁에 먹고 싶은 게 뭐냐고 물어보니 대답을 하지 못했다.퇴근 후, 아내에게 둘째는 무얼 해 주기로 했냐고 물어보니 어머님이 치킨을 주문해 주셨다고 한다.손주들 생일까지 챙겨주시는 어머님...어떻게 감사함을 전해야 할지.....ㅠㅠ. 그리고,치킨 세 마리와 생맥주가 배달되었다.어머님, 잘 먹겠습니다.....!! 첫째는 사춘기라 말도 없고, 이젠 좀 다가서기가 어렵기도 불편하기도 하다.그런 반면에,둘째는 한 살 차이지만 아직도 행동하는 모습이나 신체적인 변화가 느려서 그런지 애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첫째는 엄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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