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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열다섯 번째, 결혼기념일 벌써, 열다섯 번째 결혼기념일이 되었다.특히나 올해는 나에게도 아내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던 한 해이기도 했고 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의 해이기도 하다. 제일 미안한 사람은.....아내다.내가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더라면 지금의 상황보단 좀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이 상황을 어떤 불평도 없이 당연하듯 알바를 하고 있는 나의 아내.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하다.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그 알바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첫번째 숙제이기도 하다. 결혼기념일이라고 특별할 것 없지만, 아내에게 저녁준비는 하지 말라고 했다.집 부근에서 간단하게라도 식사를 하고 싶었다. 보쌈+쟁반국수+파전 세트를 주문했고, 고기가 부족해서 추가로 주문하기도 했다.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나의 아이들.이 자리를 있게 만.. 더보기
임금체불 등 사업주 확인서 발급 후, 간이대지급금 인터넷 신청 9일 월요일에 근로감독관으로부터 이번주 안으로 임금체불 등 사업주 확인서를 발급해 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그리고, 오늘 퇴근시간 무렵 이메일을 묻는 전화가 왔다.퇴근 중에 핸드폰으로 이메일을 확인해 보니, 근로감독관 이름으로 메일 한 통이 와 있었다. 저녁을 먹고, PDF파일로 보내온 확인서를 다운로드하여 1부 출력을 했다.근로복지공단을 방문하기는 어려워,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게 작성을 할 수 있어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에 접속을 했다.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에서 "고용·산재 보험 토탈 서비스"로 들어가면 된다.  공인인증서 및 각종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을 한 후, 민원접수/신고를 클릭한다.  민원접수/신고 좌측바의 간이대지급을 클릭하고, 간이대지급금(기존소액체당금)청구를 다시 클릭하면 .. 더보기
오블완 챌린지 '빅맥 세트 ' 당첨 카톡 알림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고, 이번에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광고 알림인지 알고 나가기를 하려다 내용을 살펴보게 되었다.'오블완 챌린지'..... 맞아!!! 일자별로 자동 응모가 된다고 했는데.선물 당첨에 대한 생각보단, 해이해진 블로그 발행을 그나마 3주 기간이라도 어떻게 지켜보고 싶은 나와의 약속이었다. 비록, 그 기간이 끝나고 현재 매일 블로그를 발행하진 못하고 있지만....ㅠㅠ. 아무튼, 기대하지 않은 선물이 도착해서 기분이 좋다...ㅎㅎ.사진을 저장하고 아내에게 전송을 했다. 더보기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할 '체불 임금등 · 사업주 확인서' 지급용만 발급되면 된다고 생각했다.보통,진정서 접수 후 1~2주에 출석요구를 받고 출석 후 1~2주 안에 간이대지급금 지급용 확인서를 발급받으며 근로복지공단에 신청하면 이 또한 1~2주가 소용된다고 한다.빠르면 4주, 늦으면 6주정도가 걸리기도 하는데 내 경우엔 확인서를 발급받지 못한 상황인 데다 연말이라 12월을 넘길지도 모르겠다...ㅠㅠ.근로감독관과 통화를 하면서 까다로운 확인서 발급기준으로 조사 및 확인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런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월요일 진정서를 같이 접수한 여직원의 문자와 통화를 통해 확인서 발급이 왜 다른 진정인에 비해 늦어지는지 알게 되었다.여직원은 퇴직금의 일부분을 물품으로 상계처리를 했고, 상계처리한 금액에 대한 확.. 더보기
아파트아이앱으로 동대표 선출하기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9기 입대위분들이 자진 사퇴로, 10기 동별대표자 선출투표가 있었다.3년 정도 되는 기간 동안 정확하지는 않지만, 장기수선충당금으로 20억원이 넘는 공사를 진행했다고 한다.17년이 되어가다 보니 공사할 부분들이 많기도 했지만 공사비를 많이 사용했다는 것보단 공사에 따른 입주민들의 불만과 하자가 문제였다.지하 1.2층 바닥 에폭시 공사, 단지내 전지작업, 놀이터 공사, 파고라 공사등 제대로 이루어진 공사가 없다.지하 에폭시 공사는 얼마되지 않아 바닥이 뜨고 다시 하자공사를 했지만, 그 현장이 그대로 다시 발생하고 있다.중요한 건, 그 하자보증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데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는 것에 입주민들이 더 화가 났고, 반강제적인 사퇴가 생긴 계기가 되기도 했다. 우선, 어수선한.. 더보기
첫 눈 내리다. 첫눈치고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겨울엔 눈이 내려야 겨울답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눈 내리는 게 반갑지가 않다.많이 내린 첫 눈을 보며, 출근길이 걱정된다...ㅠㅠ.오늘 하루,미끄러운 길과 운전하시는 분들 모두 조심하세요..!!오늘 출근길은 좀 서둘러야겠다. 더보기
한겨레신문 “주 5일 지면 발행” 어제(19일) 한겨레신문엔 '주 5일 지면 발행'이라는 소식을 최우성 한겨레신문 대표이사가 전했다.며칠 전에도 23일부터 토요일 신문이 발행되지 않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 한겨레신문사에게도 창간 이후 큰 사건 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변화의 시대다.책과 신문, 그 활자가 디지털화가 되어가며 손쉽고 가볍게 스마트폰으로 소비되는 이 시대에 책이나 신문사들은 기존의 지면과 함께 디지털시대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아침에 현관 우편함에 신문을 가질러 가면, 우편함에 꽂아 있는 신문은 우리집까지 포함해서 3개 정도밖에 안 될 정도로 신문을 보는 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또한, 그 신문을 배달하시는 분들도 구하기 힘들어 종종 신문이 안 올때면 신문보급소? 에서 .. 더보기
가을을, 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 보니, 계절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예전처럼 느끼지 못한다.그렇게 시간은 흐르나보다. 금요일, 고용노동부에 출석하고 집에 와서 일찍 운동을 나왔다.팔당방향으로 향했고, 옛 덕소나루터에서 본 미사대교와 미사도시의 풍경이 보기 좋다.  특히나,가을은 주변 자연의 색들을 보면서 그 계절을 보았다면, 요즘에는 몸으로 느껴지는 체온으로만 계절을 체감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그러니까, 토요일까진 늦여름처럼 느끼고 있었다.) 강북취수장을 지나, 프라움 악기박물관을 지날 때쯤 강가 쪽으로 노랗게 잎이 물든 은행나무를 마주했다.이렇게 노란 은행잎을 본 건 올해 처음이다.가을 = 노란 은행잎 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가을의 상징인 은행나무.내 주된 이동거리 및 활동 반경에선 볼 수 없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