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의 수술 , 아산병원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지만, 수술시간이 다가올수록 걱정되는 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카톡으로 수술실 입실과 수술 종료의 알림은 참 좋은 것 같다.정말, 카톡이 없었으면 어땠을까?수술이 끝나면 아내가 전화를 해 주기로 했는데, 전화가 오지 않아 궁금해서 먼저 전화를 했다.회복실에서 지금 올라왔고, 수술은 잘 됐다고 했다.다행이다.다만,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를 맞았다고 했다.아내와 교대를 하기 위해 조금 이른 퇴근을 하고, 간단하게 챙겨갈 것들을 준비하고 병원에 도착.코로나19부터일까, 면회나 보호자 교대를 쉽게 할 수가 없다. 동관, 데스크에서 보호자 등록을 하고 바로 맞교대를 했다. 병실에서 간단하게나마 교대가 이루어질 수 없는 건 좀 아쉬웠다.병실은 6인실.모두 아이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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