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초하기 좋은 날, 벌쏘임 조심하세요.
가을 그리고 추석이 다가오면, 숙제라고 해야 하나....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다. 벌초. 일년에 한 번 명절 전에 깎으시는 분들도 있고, 난 7월, 추석이 오기전에 두 번의 벌초를 하고 있다. 지난주, 이번주, 다음 주가 벌초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한다. 나, 어머니, 아이들 이렇게 벌초를 하러 GO GO. 연세가 있으신 어머니. 벌초한 풀들을 갈퀴로 버리시는 것보다, 산소에 올라오시는 것을 너무 힘들어하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중학교에 첫째, 둘째가 들어가게 되면 그때부터 아이들과 벌초를 하려고 미리 예행연습겸 데리고 왔다. 처음에는 안 따라오겠다고 한 셋째가 어젯밤부터 울기 시작해 오늘 아침에도 삐져 있는 모습에 데리고 왔는데 따라온 것을 후회하는 것 같았다. 덥기도 하고 산에 오르는게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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