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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첫 눈 내리다. 첫눈치고는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겨울엔 눈이 내려야 겨울답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눈 내리는 게 반갑지가 않다.많이 내린 첫 눈을 보며, 출근길이 걱정된다...ㅠㅠ.오늘 하루,미끄러운 길과 운전하시는 분들 모두 조심하세요..!!오늘 출근길은 좀 서둘러야겠다. 더보기
한겨레신문 “주 5일 지면 발행” 어제(19일) 한겨레신문엔 '주 5일 지면 발행'이라는 소식을 최우성 한겨레신문 대표이사가 전했다.며칠 전에도 23일부터 토요일 신문이 발행되지 않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는데, 한겨레신문사에게도 창간 이후 큰 사건 중에 하나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변화의 시대다.책과 신문, 그 활자가 디지털화가 되어가며 손쉽고 가볍게 스마트폰으로 소비되는 이 시대에 책이나 신문사들은 기존의 지면과 함께 디지털시대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아침에 현관 우편함에 신문을 가질러 가면, 우편함에 꽂아 있는 신문은 우리집까지 포함해서 3개 정도밖에 안 될 정도로 신문을 보는 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또한, 그 신문을 배달하시는 분들도 구하기 힘들어 종종 신문이 안 올때면 신문보급소? 에서 .. 더보기
가을을, 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 보니, 계절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예전처럼 느끼지 못한다.그렇게 시간은 흐르나보다. 금요일, 고용노동부에 출석하고 집에 와서 일찍 운동을 나왔다.팔당방향으로 향했고, 옛 덕소나루터에서 본 미사대교와 미사도시의 풍경이 보기 좋다.  특히나,가을은 주변 자연의 색들을 보면서 그 계절을 보았다면, 요즘에는 몸으로 느껴지는 체온으로만 계절을 체감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그러니까, 토요일까진 늦여름처럼 느끼고 있었다.) 강북취수장을 지나, 프라움 악기박물관을 지날 때쯤 강가 쪽으로 노랗게 잎이 물든 은행나무를 마주했다.이렇게 노란 은행잎을 본 건 올해 처음이다.가을 = 노란 은행잎 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가을의 상징인 은행나무.내 주된 이동거리 및 활동 반경에선 볼 수 없었는데..... 더보기
커피, 줄이기 생각과 잡념..... 무엇이 됐든, 제대로 된 숙면을 못 취하고 있다.보통, 11시반쯤 잠자리에 들어 6시에 기상을 하곤 하는데 그 중간에 3~4번, 혹은 시간대별로 깰 때도 있다.특히나,주말 현장을 나갈때면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강박 때문인지 잠에서 깨는 횟수가 더 늘어나곤 한다.  꼭, 그런것 때문은 아니지만 한강작가님의 포니정재단 수상소감에서 건강을 위해서 좋아하는 커피도 끊었다는 이야기를 하셨는데..... 커피 때문인가? 아님, 내 심리적인 요인일까? 생각을 했다.하루에 보통 캡슐커피와 믹스커피를 포함해 6잔 정도를 마시고 있는데 이것부터 좀 줄여보자 했다.그리고,월요일부터 절반인 3잔으로 줄여 보았다.아침엔 캡슐커피, 점심때와 오후 4시전에 한잔으로 일단 실험?을 해 보았다.그런데,커피를 줄인 .. 더보기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핸드폰을 사용하면서 처음으로 큰 비용이 드는 고장을 낸 것 같다.그 때문이었는지 핸드폰을 구매하면서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을 했다.에플케어 같은 경우에는 득이냐 실이냐 하는 갑론을박이 있을 정도로 논쟁도 있기는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 그 문제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본다. 아이폰이 됐든 삼성폰이 됐든 사용하면서 한번도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그만큼 크게 파손되거나 기능상에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었다.조금만 조심해서 사용하면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조심과 방심사이에서 일은 일어나는 법. 금액자체가 높긴 하지만, 어떻게 이용하느냐에 따라 그만큼의 값어치를 할 것이다. 그리고 내 경우엔 심리적 부담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의 비용이며, 보증기간이 끝날 무렵이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질 시기이.. 더보기
나에게 그들이란? 10월 초에 만나기로 했다, 한 명이 미국여행 중이어서 미루다  어제 만나게 되었다.첫 직장동료.모든 관계, 대상에 ‘첫’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특별해진다.지난번 만났던 세광곱창집에서 만났다. 2024.05.11 - [맛있는 음식] - 좋은 동기, 친구, 형과 함께한 군자역 세광양대창 좋은 동기, 친구, 형과 함께한 군자역 세광양대창한 사람이 만나자고 연락을 하면, 내가 만날 스케줄과 장소를 잡고, 다른 사람이 그 장소의 맛집을 찾는다.만난 지가 6개월쯤 되어가고, 일 년에 최소 두 번은 만나자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금ryujm1975.tistory.com 일 년에 두세 번 만나는 사이지만, 20년의 세월이 그 공백을 메꾸어 주는 것 같다.50이 다들 넘은 나이지만, 첫 만났을 때와 별로 변한 것 같지.. 더보기
오랜만에 수익을 낸 공모주 매도 (feat. 더본코리아) H&S하이텍부터 시작해서 탑런토탈솔루션까지 공모주 가격이하로 손해를 보고 있었다...ㅠㅠ.그리고,어쩔수 없이 10월 말까지 공모주 청약을 했던 종목을 제외하고 11월엔 공모주 청약을 잠시 쉬기로 했다. 코스피 상장이라, 또한 백종원대표가 갖고 있는 상징성? 때문에 어제 6일 상장엔 기대를 갖고 있었다.아이들 계좌를 포함해 내 계좌까지 청약을 했고, 3주를 배정 받았다.평상시면 10시 넘은 시간에 매도를 했었을 텐데, 어제는 개장하자마자 매도를 시도했다.일을 하면서 매도를 하다 보니, 시간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고 아이들 계좌를 로그인 했다 로그아웃을 하다보니 동일한 금액에 매도를 하지 못해 다소 금액의 차이가 발생하였다. 첫째 59,500 / 둘째 58,400 / 셋째 58,600으로 매도체결을 했으며, .. 더보기
셋째의 생일 오늘은 셋째의 생일.벌써, 초등 5학년 12살이 되었다. 아직도 내겐 어린아이 같은데....아내가 부엌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생일 축하해'라는 문구를 걸어주는 작은 이벤트?를 해 주었는데, 그게 뭐라고 감동을 받았는지 울면서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그랬단다...ㅎㅎ.낳아주셔서 감사한 게 아니라 우리에게 와 줘서 너무 고맙단다. 아이들 생일이면, 먹고 싶은 음식 한 가지를 사 주거나 만들어 주는데 셋째는 저녁때까지 음식을 정하지 못하다가 초밥으로 결정을 했다.'무모한 초밥'에서 메가초밥(32p), 우동, 계판초밥 5p를 주문했다.  한 달 전인가, 롯데마트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려고 사온 미니초밥세트에서 계란초밥이 맛있었는지 얼마 전부터 생일날 계란초밥을 먹을까, 마라탕을 먹을까 갈등을 했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