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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광주 태전동에서 만나다. 어제,9월 사인방 모임이 경기도 광주에서 있었다.하남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를 만남의 광장에서 픽업을 하고, 경안ic에서 빠져 태전동으로 가는 길은 상당히 정체가 되었다.무얼 먹을까 고민하는, 맛집을 찾는 친구에게 집 부근의 어디라도 괜찮다 이렇게 한 달에 한번 만나서 저녁 먹으면서 얼굴 보는 것으로도 만남의 의미가 있다고...... 사실이다. 횟집으로 향했고, 생각보다 좀 아니다 싶어 모둠회 한 접시를 시켜 간단히 술 한잔 하고, 닭발과 곱창을 하는 음식점으로 향했다. 매콤함이.... 뒷 목덜미에서부터 땀이 나기 시작....ㅎㅎ깻잎과 파채랑 같이 먹으니 색다름이 느껴지기도 했다. 두 아이 모두 야구를 시키다가, 첫째가 야구를 그만두게 되었는데 그 불만으로 반항심이 커졌다는 친구, 제수씨의 시험공부와 캠핑.. 더보기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여부 논란 어제와 오늘,이틀에 걸쳐 내년 1월 1일에 시행될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기사가 실려, 시행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에 대한 글을 올려 봅니다. 금융투자소득세 - 국내 주식 투자로 얻은 이익이 연 5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채권 펀드 파생상품등은 연 250만원 초과) 초과액의 20%(3억원 초과분은 25%)를 세금으로 부과하는 제도.2020년 여야 합의로 법이 통과된 뒤 2023년 1월 시행 예정이었으나, 여야 합의로 2025년 1월로 한차례 유예되기도 했다.현 정부와 여당은 폐지를 주장, 야당은 유예와 시행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며 유예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반대개인 투자자들과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이 국내 주식시장을 위축.. 더보기
맨발걷기의 효과와 주의할 점 주말이 되면, 시간은 유동적이지만 편한 복장에 슬리퍼를 신고 동네 마실을 가듯 집을 나서 단지 앞 금대산으로 오르곤 한다. 그리고 한 손엔 슬리퍼를 들고 계단 데크부터 맨발 걷기를 시작하곤 한다.오늘은, 과연 이 맨발걷기가 우리 몸에 어떠한 변화 혹은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정리해 본다. 맨발로 자연을 느끼면 운동하는 이른바 '어씽족'이란 단어가 생겨날 만큼 맨발 걷기가 한창이다.(어씽쪽 - 맨발 걷기를 뜻하는 'earthing' 과 집단을 뜻하는 족(族)의 합성어) 맨발 걷기로 알려진 건강 효과1. 혈액순환 촉진맨발로 걸으면 신발을 걷고 걸을 때보다 더 혈액순환이 잘 되며, 또한 균형을 잡기 위해 발바닥, 발목, 종아리 등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어 혈액 순환을 돕는다.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자율신경.. 더보기
연금저축펀드 중도해지, 세금환금 지난 4월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중도해지했다.해지를 하면서 직원분께서 2023년도분 연금세액공제액은 7월에 확인을 할 수 있으며, 공제를 받지 않으면 세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하반기에 중도해지 하시는 분들은 관련이 없으나, 상반기에 해지를 하시는 분들 특히 해당되시는 분들은 꼭 확인이 필요하다. 연급 납부금액과 공제금액에 따라 환급받을 수 있는 금액도 크게 차이가 날 수도 있으므로, 꽤 큰 금액이 될 수도 있다.잊고 있다, 최근에 생각이 나 홈택스 '연금보험료 등 소득 ·  세액 공제확인서'를 확인하니 공제를 받지 않았다.확실치 않아 국세청과 국민은행 고객센터에 문의를 해보니, 국세청에서 2023년도 공제란이 비워 있다는 것은 공제금액을 받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국민은행에서는.. 더보기
8월, 줄넘기 선수는 장비 탓을 하지 않는다.하지만, 우린 선수가 아니기에 장비 탓을 좀 해야겠다...ㅎㅎ 8월 한달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제 세 아이가 줄넘기에 참여하고 있다.더욱이,셋째도 성장클리닉 치료를 받기 시작해서 약간의 강요?가 섞여 있지만.... 줄넘기를 하기 싫은 이유도 있지만, 줄넘기도 좀 오래되었고 하는 도중 계속 걸려서 줄넘기를 바꿔 주기로 했다.성인용 3개, 어린이용 1개를 다이소에서 구매를 했다.다이소를 되도록이면 이용하지 않으려고 해도 금액적인 부분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ㅠㅠ. 뭐든, 꾸준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9월에도 좀 더 횟수를 늘려가면 열심히 해보자...!! 더보기
조금 이른, 벌초 원래의 계획은 다음 주였다.그러다, 이번엔 조금 서둘러보자 어차피 혼자 해야 할 일이라면 일찍 하는 것도 좋을 듯싶어 어제 갑작스럽게 결정했다. 올해는 혼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어머니께는 말씀을 안 드리고, 아이들은 새벽 일찍 출발해야 하니 안 될 것 같고, 조금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혼자서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5시 40분쯤 출발을 했고, 6시가 조금 넘어 도착을 했다.어스름한 아침이 밝아오고 있었고, 사면이 산이다 보니 안개가 자욱했다. 이슬을 머금은 산길은 장화를 신었지만 무릎까지 바지를 적셔왔고, 예초기와 칼귀 그리고 두 개의 가방을 들고 오르려니 무게가 제법 느껴졌다.오늘은 벌초도 문제지만, 이 산길을 제초하는 것이 더 힘들일이지도 모르겠다.나만 오르는 길이라면 모를까, 추석 전에 성묘.. 더보기
타이어 실펑크? 집에 가려고 차에 시동을 켜는 순간, 계기판에 '공기압 낮음'이라고 경고등이 뜬다.연식이 좀 된 차라, 타이어 공기압이 낮다는 경고음은 뜨지만 어느 쪽 바퀴인지는 알려주지 않는다..ㅎㅎ그래도, 어느 바퀴인지는 알 것 같았다.지난주 토요일에도 외출하려고 시동을 켰을때 동일한 경고음이 알려와 타이어문제가 생기면 가는 타이어지점을 방문했었다.  공기를 주입하면서 조수적 뒤 타이어가 다른 타이어보다 공기압이 현저히 낮아 이상하다고 생각했었고 시간이 없어 펑크일지도 모르니 확인을 해 주시겠다는 걸 그냥 오고 말았는데, 영업이 끝나지 않았을까 걱정을 하면서 도착했지만 다행히 영업을 하고 계셔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역시나, 조수석 뒤 타이어가 문제였다.리프트로 들어올리고, 후륜축을 다시 들어 올려 바퀴를 돌려가.. 더보기
어쩌다, 사이다? 이 무더위는 좀처럼 물러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화요일은 분리수거를 하는 날이라 퇴근하고 분리수거를 하기 위해 계단으로 두 번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니, 등과 가슴이 금세 땀으로 젖고 맙니다.내일 새벽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고 하지만, 이 더위는 계속될거라는 예보가 있습니다. 덥지만, 매일 하던 운동은 계속합니다.평소 걷던 거리보다 조금 적게 걷고 달리기도 절반만 달립니다.집으로 돌아오는 길, 갑자기 사이다가 생각납니다.마치, 군대에서 행군할때마다 그렇게 마시고 싶었던 코카콜라처럼..... 사이다 하면 칠성사이다죠...ㅎㅎ얼음 동동 띄어 마실때마다 목에서 느껴지는 따가움.... 마시고 싶어 집니다.땀으로 뒤범벅이 된 얼굴, 비에 맞은 몰골을 하고 마트에 들어가 사이다 한 병을 삽니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