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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6월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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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엔 행사가 참 많네요.

오늘 제 생일을 시작으로

내일 아버지 제사, 증조할머니 제사..... 둘째의 생일, 큰 매형 생일.

일 년 중 가장 많은 행사? 가 있는 날인 것 같네요.

 

출근길에 이틀에 한번씩 전화를 드리고 있는데,

오늘은 전화를 받자마자 "아들 생일 축하해...!!" 말씀하십니다.

언제부터인가.... 생일날이 되면,

어머니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저 낳으시느라 고생 많으셨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축하받기보다는 이제는 저를 낳아 주심에 감사를 드려야 할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그리고,

다음날이 아버지제사이기도 해서 생일을 축하받기보다는

마음 한 켠이 무거운 날이 되어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침부터 울리기 시작하는 가족들의 축하 전화.

역시... 가족이 최고네요...ㅎㅎ^^

 

아버지만 생각하면 왜 눈시울이 뜨거워질까요.?

우연이기도했지만,

이웃 블로그님이 올려주신 저도 알고 있는 광고였는데 한참 눈물이 나서 혼났습니다...ㅠㅠ


출처: https://ryujm1975.tistory.com/95 [세아이 아빠의 사소한 일상]


그래도,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라고 생일 때마다 이렇게 선물을 보내주는 누님들.

고맙습니다.

어릴 때는 참 많이 싸우기도 했는데...ㅎㅎ.

오늘은 부모님께 다시 한번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그런 날이 될 것 같습니다.

누님들이 보내주신 선물로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 만들어 봐야겠네요.

 

생일 축하한다....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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