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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백신 "예방접종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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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어머니의 2차 백신접종을 하는 날이었어요.
지난번처럼 12시가 넘은 시각에 도착을 하니
점심시간때문인지 접종을 하시러 오신분들,
의료진분들도 한산해 보였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전에 꽤 많은 분들이 오셨다
가셨다고 하네요.
몇일전에 급체을 하셔서 괜찮으실까 싶기도 했는데
그래도 금새 회복을 하셔서 접종을 하시기로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신분증을 깜박하고 안 갖고 오셔서
어떻해야 하나 난감했는데,
접수대에서 문자와 1차접종확인서로 대체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1차때와 동일하게 예진표를 작성하고
의사선생님께 예진을 받고,
1차때 받고 어디 아프신대는 없으시냐고 물어보시고
어머니는 맞은 부위가 뻐근하게 아프셨다고 말씀을 드리니 이번엔 팔에 힘을 빼시고 맞으시면 괜찮으실수 있다고 말씀을 해 주시네요.
대기하시는 분이 없어서 바로 접종을 하셨어요.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팔에 힘을 빼고 맞으셨다고 하는데 본능적으로 몸에 무언가가 접촉이 되거나
꽂아지게 되면 힘이 들어가지않나 싶습니다.
접종을 하고,
15분 대기시간....자리에 앉아 주위를 둘러 봅니다.
많은 분들이 부모님, 어르신들을 모시고 같이 오신 모습들을 볼 수 있네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나이 많으신 분들의 접종엔 자녀분들이 같이 오시는 게 좋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 모습이
참 예쁘게 보이기도 합니다.
접종후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해 주시는데,
여행이나 외국으로 출국하실때 필요한 서류로 알고 있습니다.
백신접종이 착착 이루어져 올 겨울, 내년 겨울엔 정말이지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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