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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맑고 구름없는 하늘'을 맞이하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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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그럴 일이 없는 나인데,

오늘은 출근길 길에 차를 세워 놓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하늘을 향해 카메라 셔터를 눌러된다.

참 신기하게도,

비가 내린 다음날은 하늘이 참 이쁘다.

오늘은 구름 한 점 없으니 가슴 한 군데가 '뻥' 뚫어지는 기분이다.

미세먼지, 신종코로나19 다~~~ 물러가라.

사람에게도 이렇게 기분,마음, 육체적인 나쁜 것들이 무언가로 인해 싹 없어지는 순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무리지어 가는 저 새들.

어디를 가는 것일까...?

궁금타... 나도 한 번 따라가고 싶다.

매번 오늘은 무슨 흥미진진한 일들이 생길까라고 생각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을,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까 기대하며 하루를 맞이할 순 없다.

되도록 이면 그런 마음을 갖을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지 않다.

그래, 내가 조금 더 하면 되지...그럴수도 있지 뭐... 내가 하기 싫으면 남도 하기 싫은 거니까.라고 이해하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고 어느 순간에 '폭발'하고 만다.

그리고 또 '후회'한다.


새들아......!!

이 옹졸하고 속 좁은 이 아저씨의 '이 마음'과 '이 생각'들을 가지고 멀리 멀리 가주렴.

오늘 하루는 어떨까...?

저 하늘과 새를 보며 '욕심'을 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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