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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자가격리 "위생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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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 후,
쇼파 위에 못 보던 체온계가 있어 아내에게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
셋째의 자가격리 '위생키트'중에 들어 있는 물품이라고 한다.
아.... 이런 것도 보내주는구나.
자가 격리자를 대상으로 구호물품을 준다는 건 여러매체에서 봐 왔었는데
이런 물품까지 오는지는 몰랐다.

 


박스에는 요렇게 가지런히 정말 필요한 물품들이 들어 있었다.

 


마스크 5개.
체온계.
살균소독제.
자가격리자 전용 쓰레기봉투
그리고,
자가 격리자/ 가족생활수칙.

 

구호물품은 현물과 현금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아내는 현물 대신 현금으로 신청을 했다고 한다.

또한,
자가 격리자 생활지원금도 지급된다고 한다.

 

 

 

물론,

코로나 확진 및 자가격리 대상자가 안 되는 것이 좋지만

어디서 누구에게 감염될지 모르는 일이기에 혹여라도 그 대상자가 되신다면 참고하길 바랍니다.

 

최... 근거리에서 코로나 관련해서 지켜보게 되니,

왜 다른 나라에서도 선진국에서도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태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완전한 완벽함은 아니지만...... 완벽이란 없다.

시스템적으로 잘 정리되었음을, 기관에 대한 신뢰감이 생길 수밖에 없음을.

의료계에 종사하는 분들... 이 나라에 대한 고마움, 감사함을 전한다.

 

자... 이제... 벌초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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