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으나, 정형외과 약을 드시고 발등과 발목이 부으셔서 통상적으로 정형외과 약에 진통제 성분이 포함되어 그 원인이지 않을까 혹은 요즘 들어 드시는 약 종류가 많으셔서 신장에 무리가 간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다니던 병원에 붓기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한번 피검사를 해 보자고 했다.
피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 나 또한 궁금해서 어머님과 같이 병원에 동행하게 되었고 , 의사 선생님의 결과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피검사 결과를 모니터에서 보여주시는데 다른 결과 항목들은 괜찮은데 이 디다이머 수치가 정상범위보다 높게 나왔고 혈전이 생기는 것 같다고 했다.
혹시나 해서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 보았지만 그 부분들과 상관관계는 없는 것 같다시며, 나이가 있으셔서 혈전을 녹이는 약보다 혈전이 더 이상 생기지 않는 약으로 처방전을 내려 주신다고 했다.
또한,
이유없이 멍이 들거나 변이 까맣게 나오면 약 복용을 중지하시고 병원에 내방을 하라는 주의도 주셨다.
인터넷으로 디다이머에 대한 검색을 해보기도 했고, 혈전이 갑작스럽게 생기는 원인에 대해서도 찾아보고 정확하지는 않지만그 원인도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코로나백신 부작용이 아닌 경우에는 고혈압, 고지혈증등 혈관관련해서 약을 복용하시는 분이나 과다체중, 비만이 있으신 분들에게 갑작스럽게 발병하기도 하며 어머니와 같이 발에 혈전이 생기는 분들의 경우 너무 오래 앉아 계시는 경우도 포함된다고 한다.
어머니는 위에 열거한 부분중에 거의 다 포함되기도 하고 약을 드시고 계시기도 하다...ㅠㅠ
디다이머(D-dimer)
「 체내에서 혈전이 용해될 때 발생하는 단백질 중 하나입니다. D-이합체는 정상적으로 혈중에 존재하지 않고 혈전이 형성되어 용해된 경우에만 생산됩니다. 그러므로 인체 내에서 혈전이 형성되었고 용해된 적이 있다면 D-이합체는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전색전증과 파종혈관내응고에서 D-이합체는 현저희 증가할 수 있습니다.
D-이합체 검사는 정맥혈전색전증, 심혈관질환, 혈전질환, 파종혈관내응고의 진단 및 추적관찰을 위해 사용됩니다. D-이합체 검사 결과가 정상이거나 음성인 경우 대상자는 혈전의 형성이나 용해를 일으키는 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D-이합체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체내 어딘가에서 혈전의 형성과 용해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항상 혈전의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정확한 부위나 원인은 알 수 없으므로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사결과 - 정상범위는 0.5mg/L 이하입니다. 」
-출처-서울아산병원-
2주 정도 약을 드신 현재,
의사 선생님 말로는 붓기가 빨리 빠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걸리는 분들도 계시다고 했는데 어머니는 발등부터 해서 서서히 붓기가 빠지고 계시다.
최근에는 코로나백신을 접종하고 혈전이 생기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고, 주위에서도 그런 분이 계셔 혈전약을 드시고 계시는데 이 혈전이라는 게 무서운 게 뇌, 폐, 심장에서 발생되면 뇌졸중, 폐색전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생명에 위협하는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와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
병원에서는 추가검사와 상급병원으로 진료를 이야기하지 않으셨는데 붓기가 빠지고 나면 좀 큰 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해 보려고 하고 있다.
살면서 되도록이면 가고 싶지 않은 곳 - 경찰서, 법원, 병원....또 무엇이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