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소한 일상

남양주 와부 예봉산 산불

반응형

점심시간이 지나고 핸드폰에서 울리는 알람, 예봉산에서 산불이 나서 입산자제 및 인근주민분들은 조심하라는 안내문자였다.

봄 가뭄, 너무 건조한 탓에 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처가 동네에서 불이 났다고 하니 깜짝 놀라고 말았다.

산불지점이 정확히 알 수 없었기에 어머님에게 전화를 드렸다.

다행? 인지는 모르겠지만 처가의 주변, 마을은 아니고 예봉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해서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워낙 건조한 날씨라 산불진화가 쉽지 않을 거라고 걱정을 하셨다.

그리고,

퇴근 길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거의 진화되었다는 뉴스에 다행이다 싶다라며 안도를 하고 있었다.

 

 

운동을 하고 집에 들어오니 아내가 어머님이 보내주신 사진을 보여 주었다.

진화되었던 산불이 중턱에서 올라가 거의 산정상에서 다시 재발화가 되고 있는 것 같았다.

밤이 되어 헬기는 철수를 했고 차량과 야간진화를 하는 분들만 계시다고 하는데 걱정이다.

봄에는 너무 가물고 여름에는 몰아서 비가 퍼붓듯 내리고 분명 자연이 주는 경고일 텐데.....ㅠㅠ.

인명피해 없이, 더 이상의 자연의 피해없이 진화되길 바라며.... 비가 원망스러운 밤이 되어 가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