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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걷고, 뛰고, 오르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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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가 그렇게 강했던 사람은 아니었다.

그런데,

나도 모를 일.... 6개월을 지나 7개월째 들어섰다.

이젠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할 것 같은 마음도 생겼다.

 

몇 번 글에도 썼지만, 운동을 하게 된 동기는 지극히 단순하다.

여태껏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나간 몸무게를 본 순간 이래선 절대 안 되겠다 싶었다.

다른 사람은 모르지만, 나에게 있어 배가 나온다는 건 절대 용납할 수 없는 것이기도 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그렇게 시작한 운동, 이제는 습관이 되었다.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을 한다 그런 것은 아니다. 

비가 온다거나 특별한 약속이 있다거나 할 때는 과감 없이, 차책 없이 쉬기도 한다.

처음엔 걷기로만 시작을 했고 그리고 조금씩 달리기도 시작을 했다. 

처음에는 1킬로를 한달 정도 달렸고, 그 1킬로가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시점에는 2킬로를 지금은 3킬로를 달리고 있다.

최대 5킬로를 생각하고 있다.

평일에는 대략 7~8킬로를, 걷기로 3~4킬로와 달리기를 2~3킬로 정하고 있다.

주말에는,

맨발걷기로 유명해진 요즘에는 신발을 걷고 오르면 왠지 모르게 안될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로 맨발로 걷는 분들이 참 많으시긴 하지만 오전엔 금대산을 오르고 저녁엔 걷고 달리고 있다.

그렇게 하다 보니, 

결혼 전 몸무게인 68킬로그램에 도달하고 있다.

이제 이 몸무게에서 크게 변동이 생기지 않게 오르지도 내려가지도 않게 근력운동도 하면서 제대로 몸만들기에 들어갈 시기가 된 것 같다.

 

모든, 꾸준히만 할 수 있다면 생각한 목표에 시간차는 생기겼지만 도달한다는 지극히 평범한 원리를 깨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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