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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첫째의 학교 준비물을 챙기게 되었다.
며칠 전에 안내장을 갔고 온 것 같은데 월요일에 가져갈 책을 일요일에 아내에게 이야기를 한 것 같다.
동네와 구리시의 서점에 전화를 걸어 대상책들을 조회해 보았지만 재고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교보문고 지점별 재고를 확인한 결과 잠실점에 딱 한 권이 있었다.
'십 대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라는 책이 전체적으로 재고가 없는 것 같았다.
그 한권을 누가 구매를 할까 봐 처음 주문해 보는 '바로드림'으로 구매를 했다.
첫째에게 서울구경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농담을 하며 집을 나섰다.
바로드림코너는 계산대 좌측에 있어 찾기가 쉬웠다.
많은 대기인원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는 바로드림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꽤 많다 생각이 들었다.
편리하긴 하니까.
나 또한 오프라인보단 온라인을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서점에 오는 이유는 여러 분야의 책들과 서점을 찾는 사람들, 그 분위기를 느끼는 맛도 있으리라.
카톡으로 온 알림톡의 바코드를 클릭해서 보여 드리면 바로 수령할 수 있다.
오늘의 주인공,
「십 다를 위한 쓰담쓰담 마음 카페
김은재 저자(글), 사계절·2020년 05월 14일」
오래 있지는 못하고 잠시 둘러보다.... 그래도 책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구나 하며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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