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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화분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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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화분이 배송완료 되었다는 문자메시지를 확인하고 퇴근길 집부근의 할인마트에 들러 흙,마사토,직원분이 추천해 주신 흙과 섞는 나무껍질등을 사고 모종삽까지 사려 했으나 없어 비닐장갑을 사고 집에 도착.
저녁을 먹고 본격적으로 화분갈이 시작.


오늘 구매한 화분들.
지난번에 구입한 동일한 모델,색상.
백색이 진리다.


오늘 화분갈이를 해 주어야 할 대상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꽤,
정이 들었다.


할인마트에서 구매한 흙,마사토...
솔직히 화분갈이를 해 주는데 있어 전문적인 지식은 없다.
하다보니 흙이 모자라서 화분갈이중에 다시 마트로...ㅠㅠ


맞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난번에 한 것처럼...
그냥...비밀입니다.ㅎㅎ
잘 자라면 되는 거니까.


별거 아닌것 같아도 세개의 화분을 교체하려니
힘들다.
땀까지 흘려가며 한 보람이 있다.
왠지 뿌듯하다.


제자리로 옮겨 놓고 보니 근사해 보이기까지하다.
아프지 말고 잘 자라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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