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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아파트아이앱으로 동대표 선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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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9기 입대위분들이 자진 사퇴로, 10기 동별대표자 선출투표가 있었다.

3년 정도 되는 기간 동안 정확하지는 않지만, 장기수선충당금으로 20억원이 넘는 공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17년이 되어가다 보니 공사할 부분들이 많기도 했지만 공사비를 많이 사용했다는 것보단 공사에 따른 입주민들의 불만과 하자가 문제였다.

지하 1.2층 바닥 에폭시 공사, 단지내 전지작업, 놀이터 공사, 파고라 공사등 제대로 이루어진 공사가 없다.

지하 에폭시 공사는 얼마되지 않아 바닥이 뜨고 다시 하자공사를 했지만, 그 현장이 그대로 다시 발생하고 있다.

중요한 건, 그 하자보증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데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는 것에 입주민들이 더 화가 났고, 반강제적인 사퇴가 생긴 계기가 되기도 했다.

 

우선, 어수선한 분위기가 추수려지고 동대표 선출과 함께 그 이후에 입주민 대표를 선출하지 않을까 한다.

 

참, 편리한 세상.

아파트아이 앱으로 세대 1명에게 전자투표 카톡이 온다.

각 동마다 후보자 등록이 없어서 2~3개동을 1개 선거구로 묶어 동대포를 선출하고 있다.

투표하기 클릭후, 투표자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개인정보 동의후, 동대표 후보의 인적사항 및 경력과 공약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에 붙여진 후보자 약력을 확인했었기에 패스.

 

찬성/반대 클릭후, 서명하면 동별대표자 투표는 완료된다.

 

이번만큼은 모든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열심히 일할 수 입대위가 꾸려졌으면 좋겠다.

그와 더불어,

많은 협조와 노력으로 잃어버린 시간과 공간들을 빠른 시일내에 회복했으면 좋겠다.

 

작금의 이 상황(우리 아파트 단지)이 어쩌면 무엇과 그리도 닮았을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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