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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going)

별내 "오일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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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곳을 찾은지도 9번째가 되었다.

카니발을 사고 좋은 합성오일로 넣어주고 싶어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엔진오일 교환 전문업체.

사람 심리가 한 번 가게 되면 귀찮아서 다른 곳을 가지 못한다.

젊은 사장님이 운영을 하시는데 친절하면서 잘해 주신다.

 

 

 


만 킬로미터에 갈아주는데,

엔진룸이 먼지로....미안하다.

요즘 귀찮아졌는지, 연식이 되어가서 그런지 소홀해지는구나... 미안타.

 

 

 


요렇게 엔진오일 갈 때만,

하부를 볼 수 있구나.

차 바닥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거슬려 고가의 하부 방음을 했는데... 이것도 세월이 지났다고 갈라진다.

 

 

 


솔직히 엔진오일에 대해선 잘 모른다.

이 분야에 전문가도 안이고,

사장님이 어떤 이유로 추천을 해 주셨는지 모르지만 사장님의 추천을 믿는다.

유닐 오팔 GI-V MAX.

이번이 3~4번째 된 것 같다.

보통 6개월 주기로 엔진오일을 교환하는데 이번에 주행이 별로 없어 8개월 정도 된다고 사장님이 이야기를 해 주신다.

요즘 그렇지...~~

타이어도 교체할 때가, 앞바퀴 브레이크 패드도 30% 정도 남았다고.

앞으로, 돈 들어갈 일만 남았네...ㅠㅠ

그래도 별 탈 없이 나와 함께 해주는 네가 참 고맙다... 니발아!!

 

 

 


합성오일을 전문으로 교체해주는 곳의 좋은 점은,

이렇게 엔진오일을 다 빼고도 남아 있는 잔유까지 다 제거해준다는 것.

 

젊은 사장님께 "요즘 어떠세요?"라고 물으니,

"전 요즘 바빴어요... 코로나 때문에 자가 운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관리 안 하시던 분들이 이때다 엔진오일 교체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 거예요. 정신없었어요." 대답한다.

'경기'라는 것은 한 곳으로 치우치지는 않는다.

좀 공평하다고 생각한다.

한 곳이 잘 안되면 그와 반대되는, 다른 업종이 잘 된다는 것을 곳곳에서 보곤 한다.

우산장수와 소금장수처럼.

 

 

 


자동차도 기분이 참 좋을 것 같다.

사람의 비유하자면 신선한 피가 새로 공급되는 격이니까.

이것저것 체크해주시고, 워셔액도 보충해 주시고, 실내 공기 청청, 에어컨 필터도 반값으로 교체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엔진오일 교체 후, 

엔진룸을 청소한 모습... 제 기분까지 상쾌한 것 같다.

이제 많이 반성하며 실외, 실내에 대해 신경 좀 쓸게.

" 잘 지내보자... 니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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