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말, 19년 초에 구입한 LG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를 잘 사용하고 있다. 2년 전인가는 배터리 교체를 했었는데, 최근에 와서는 바닥 흡입구 쪽에서 청소기를 돌리면 먼지나 머리카락이 제대로 빨려 들어가지 않아 흡입구를 바꿔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다. 이 흡입구는 두 번 수리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어제 흡입구를 주문하기 위해 LG전자 lge.co.kr 홈페이지에 들어가 청소기 모델번호를 검색해도 검색이 되지 않는다. 구형이라 소모품도 일부 단종이 된 것 같아, 비슷한 흡입구와 호환이 되는지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고 사용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문을 했다.
제품 하단에 사용가능모델을 확인할 수 있다.
어제 오전에 주문을 했고, 오늘 11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아무튼 배송 하나만큼은 정말 빠르다....ㅎㅎ.
배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흡입구가 플라스틱 제품인데 상자속 제품 포장상태를 보면 약간 파손위험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다행히 안전하게는 도착을 했다.
확실히, 기존 흡입구보다는 제품이름처럼 슬림해 보이면서 최근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월의 흔적이 나타나는 청소기.
하지만, 여전히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고 흡입구만 바꿔주면 앞으로 몇 년은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배터리나, 이 흡입구는 소모품이라 시간이 지나면 기능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지 않나 싶다.
흡입구 회전솔이 오래되다보니 바닥의 이물질들을 제대로 쓸어내지 못하는 것 같다.
6년 정도 됐으니 그 수명이 다했다고 봐도 무난하지 않을까.
청소기 파이프대에 장착을 해 보았다.
무난하게 장착이 되었고, 기존의 흡입구와 비교를 해보니 확실히 크기에서 차이가 난다.
기존 흡입구가 투박해 보인다.
기존 흡입구와 달리, 흡입구 회전솔 돌아가는 소리도 더 부드러웠고 잘 빨아들였다.
크게 문제가 없다면 소모품만 교체해서 사용주기를 더 늘려서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잘 부탁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