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골당 썸네일형 리스트형 벌초후에 마시는 막걸리 한 잔 지난 주말은 얼마 남지 않은 추석명절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벌초를 했던 것 같고, 국도와 고속도로가 정체되었다고 한다. 일 년에 두 번씩 벌초를 했었는데 올해는 휴가 때 아이들과 와서 웃자란 풀들을 베어내는 선에서 마치고, 일요일 아이들과 어머니, 그리고 처음으로 작은 누님까지 이른 아침에 벌초를 오게 되었다. 허리가 안 좋으셔서 안 모시고 오려고 했는데 기분전환도 할 겸 가시자고 했더니 흔쾌히 가신다고 하셨다. 작은 누님이 참 고마운게 어머니를 대신해 예초기로 깎아낸 풀들을 갈퀴로 긁어내 버려주는 일을 해 주어서 한결 빨리 끝낼 수가 있었다.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직접 해보면 별것이 되는 일이라.... 처음 해보는 일이라 아마도 집에 가서 바로 눕지 않았을까.....ㅎㅎ. 아무튼 고마웠어 누나. 내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