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규 항아리 보쌈 썸네일형 리스트형 열다섯 번째, 결혼기념일 벌써, 열다섯 번째 결혼기념일이 되었다.특히나 올해는 나에게도 아내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던 한 해이기도 했고 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의 해이기도 하다. 제일 미안한 사람은.....아내다.내가 미리 준비를 하고 있었더라면 지금의 상황보단 좀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이 상황을 어떤 불평도 없이 당연하듯 알바를 하고 있는 나의 아내.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하다.그리고, 빠른 시일 내에 그 알바를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첫번째 숙제이기도 하다. 결혼기념일이라고 특별할 것 없지만, 아내에게 저녁준비는 하지 말라고 했다.집 부근에서 간단하게라도 식사를 하고 싶었다. 보쌈+쟁반국수+파전 세트를 주문했고, 고기가 부족해서 추가로 주문하기도 했다.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나의 아이들.이 자리를 있게 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