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마 대비?’ 윗 밭에서 배수로를 해 놓지 않아 그 장마 빗물들이 어머니가 심으신 깨밭으로 넘쳤다. 정작 밭주인들은 신경도 쓰지 않아, 오늘 아침 부랴부랴 임시방책으로 배수로를 내긴 했는데 오늘과 내일 많은 양의 비 예보가 예상되어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깨밭의 배수로를 다시 파고, 터진 부분들을 퇴비로 막아 놓는다. 물을 먹은 밭과 흩은 흐물흐물하다. 집 앞 도로, 이 곳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많은 물들이 모여... 많은 흙은 퍼 내긴 했는데, 많은 비가 내린다면 또 토사가 쌓일 것이다. 시간이 날때마다 마당의 평탄화 작업을 했는데 이번 장마에 부족했다는 걸 새삼 느낀다. 비 내리는 날 보니 잘 빠지지 않는 빗물. 휴가 때 와서 했는데도 불구하고 부족한 것 같아 다시 한번 걷어 내 본다. 무사히, 오늘과 내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