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문천 어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마가 잠시 멈춘사이....(feat. 아리수변 돗자리 음악회) 장마가 잠시 멈췄다. 그리고, 요 며칠 습도와 무더위로 조금만 움직여도 땀으로 뒤범벅이 되곤 한다. 어제 이른 저녁을 먹고 장마로 인해 하천과 강이 범람해 도보길이 잠긴 월문천과 한강변을 걸어 보았다. 가뭄으로 녹조가 생긴 하천은 깨끗해졌고 수량과 하천폭이 굉장히 넓어졌다. 하천이 범람한 흔적과 범람으로 인해 곳곳이 파헤져 나간 흔적들로 보수공사도 필요할 것 같았다. 한 가지 걱정이 되었던 건, 장마가 지기전에 옹기종기 모여 움직였던 오리 두 가족의 안부가 걱정이 되었다. 어딘가로 잘 피신했을까 아님, 이 폭우에 떠내려 갔을까, 떠내려 갔다면 살아 있을까....? 월문천과 한강이 맞닿는 작은 공원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다. 지역 인터넷까페에서 매주 공연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토요일 저녁에 열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