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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비는 내리셨고,
오늘따라 왠지 마음이 가라 앉는다.
비가 내리셔서 그런 것 같지는 않고...우울하다.
친구가 부근에 왔다고 해서 점심을 같이 먹는 와중에도, 고등학교 세 친구가 모으는 적금으로 주식에 투자를 해 보자는 이야기도 그리 즐겁지가 않는다.
오늘...왜 그럴지...ㅠㅠ.
오늘은 그 누구와도 이야기를 하고 싶지가 않은 날.
둘째가 태엽 자동차를 사 달라는 말에 괜히 욱해서 필요하지도, 너가 갖고 싶다고 다 사 줄수는 없다는 말에 삐져 인사도 안하고 잠자리에 든 작은 아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치가 않네요.
그냥 그냥.....오늘은 혼자 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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