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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설 살’ 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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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올 설은 다른 명절보다 기름진 음식들을 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몸무게를 재어 보니 2킬로그램이 늘었다...ㅠㅠ

집 안에도 있기를 좋아하고, 티브이,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어제와 같이

강행? 군을 시킨다.

가보지 않았던 길을 따라 한 시간 반 정도 걸었을까 아이들이 지쳐한다.

냉면, 짜장면, 짬뽕들을 사달라고 협상을 해 오는 아이들을 다독거리며 집으로 오는데...

힘들다...ㅎㅎ.

 


#저녁.

 

저녁을 굶는다.

내 평균 몸무게를 벗어나기 시작하면,

밥을 먹지 않거나 운동을 해서라도 최소한 평균 몸무게로 회복을 시켜야 하는 성격이라.

오전과 저녁을 합쳐 대략 12킬로미터를 걸은 것 같다.

수석동까지 걷고 싶었지만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덕소삼패공원까지만 걷고 집으로 돌아왔다.

열심히 걸었던 보람이 있었겠지하며 체중계에 올라서지만,

몸무게는 변함이 없다.

다음주 한 주 고생 좀 해야 할 것 같다...ㅠㅠ

 


#생각.

 

양력,구정 모두가 지나갔다.

새롭게 한 해가 시작되었다 생각하자.

모든 계획하는 것들.... 생각에서만 그치지 말고,

하나씩 내가 할 수 있는 것들부터 시작을 해 보자.

그러면,

그 얽혀 있는 실타래도 풀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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