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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가정식 "샤브 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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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님께서,

일요일 점심을 샤브 샤브로 해 주셨습니다.ㅎㅎ

음식엔 전혀 소질이 없는 편이라 아내도 웬만하면 '라면'외에는 시키지 않습니다.

깔끔한 편이라고 자부? 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인데 설거지조차도 마음에 들지 않아 합니다.

기분 나쁠 때도 솔직히 있지만 시키지 않아서 좋은 점도 있네요.

저는 부르스터만 갖다 놓았습니다.ㅎㅎ

 

 


멸치로 우려낸 맑은 육수.

약간의 간을 했다고 합니다.

TV 보는 아이들의 시간을 맞춰 끓이기 시작합니다.

 

 


 

얇게 자른 배추, 파, 팽이버섯, 숙주, 미나리, 어묵을 넣고 

넘치지 않게 끓여줍니다.

 

 


 

야채들의 순이 죽고,

얇게 써른 소고기를 넣어주고 되치듯 익혀 먹습니다.

아이들에게 고기와 야채를 덜어주고 야채와 함께 먹어라 해도... 아이들은 채소들을 싫어하네요.

야채는 엄마와 아빠의 몫.

 

 


 

고기와 야채만 먹으면 섭섭하잖아요.

요 국물에 라면,국수든 사리 하나는 들어가는 게 맞죠..!!

와이프님께 우동사리를 두 개나 사 오셔서 아주 배불리 먹었답니다.

감사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있게 끓고 있는 샤브 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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