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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일요일.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아이들을 데리고 한강을 걷기 위해 가다가 본 이름을 알 수 없는 꽃.
“봄”이 왔구나.
이젠 시원한 바람이다.
춥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시원함이다.
마스크도 대부분 쓰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 계셨다.
좀 불편하더라도 참아야 할 시기라.
특히, 동호회 위주로 무리를 지어 다니시는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많아 보였다.
미사대교 밑.
다리 밑은 이상한 묘한 느낌을 준다.
봉준호감독님의 '괴물'에서 처럼..무언가 확~~~나올것만 같다.
여기까지가 대략 왕복 5km이니 아이들에게도 좀 무리인듯 싶어 ,
삼패공원까지는 가지 못하고 뒤돌아 온다.
봄 바람과 봄 강....
잔잔하니 참 좋다.
아이들도 이 봄이 좋은가보다.
경사길 킥보드를 타시는 아들과 따님.
조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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