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3의 인터넷뱅킹 '토스뱅크'가 출범하고,
출범하기 전 2%의 입출금통장을 사전예약을 해 두었다.
예, 적금의 금리와 비교한다면 굉장히 높은 금리다.
다른 은행들과는 다르게 사전예약을 받아 순서대로 통장 개설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
부분들이 무언가 특별함을 주기도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조금전 인터넷으로 확인한 기사로는 9일 토요일부터 대출 부분이 중단됐다고 한다.
금융당국의 대출규제 압박과 타은행과의 금리 때문에 대출 총량의 60%가 소진되었다는 기사를 읽었다.
입출금통장과 개설과 함께 체크카드도 같이 발급을 신청했는데,
여기서도
케이뱅크, 카뱅... 그리고 시중은행들과 차이점이.
카드의 디자인이....색상이 정말 이쁘다.
마치, 티타늄의 애플카드처럼말이다...ㅎㅎ.
그리고,
14일까지 배송된다던 그 카드가 도착을 했다.
봉투부터 예사롭지 않다.
앞뒤 다른 8가지 색상 중에 난,
오렌지(앞) 밀크(뒷면) 색상을 선택했다.
그리고 보니 카드번호도 없다.
(카드번호는 앱에서 확인 또는 복사가 가능하다)
또,
요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이 스티커를 어디에 쓰란 말인지....ㅎㅎ.
이렇게 보니 토스뱅크가 새로움을 강조하기 위해 유난히 애플을 벤치마킹을 많이 했다는 느낌이 든다.
색상은,
오렌지밀크
퍼플그린
레몬블루
블랙핑크 가 있다.
300원에 대한 혜택은 22년 1월 2일까지며,
또한 고액 송금을 할 때 이 카드 자체가 OTP기능을 한다.
대박...!!
카드를 수령했으니 이제 카드 등록을 해 볼까요...ㅎㅎ.
카드 등록하는 과정도 굉장히 신박하다.
보통,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카드번호를 입력하거나 ARS로 등록을 하게 되는데,
토스뱅크 카드는 카드 자체로 카드 등록이 된다.
함 보시라...ㅎㅎ.
뒷면 카메라 부근에 카드를 갖다 대면 끝이다.
후발주자여서 그런지 몰라도 이제 것 사용해봤던 기존, 인터넷은행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방식이다.
몇 번 제대로 인식이 되지 않았지만.... 신기하면서도 재밌다.
카드 등록과 함께 혜택 사용처들이 나온다.
또한,
에피소드 1(22.1.2)이 끝나는 시점에 에피소드 2를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고액을 송금할 경우가 별로 없지만,
집을 매수, 매도할 때를 제외하곤 일반인들이 5천만 원 넘는 이체가 얼마나 있을까마는
그래도 아주 가끔 사용할 수 있으니.
이제는 OTP카드의 여섯 자리 숫자를 입력하지 않아도 이 카드만 핸드폰 뒷면에 대면되는 걸까...ㅎㅎ.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고,
은행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더 많을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시대.
너무 쉽게 몇 번의 클릭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출 과소비'에 살고 있기도 하지만,
그 편리함 만큼의 부작용들은 최대한 줄이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토스뱅크.
토스앱에 익숙해져 '토스뱅크'라는 이름은 그렇게 새롭지는 않지만,
입출금통장과 토스뱅크 카드를 접해본 나는... 그 새로움과 편리함에 좀 더 기대를 가져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