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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짜파구리' 대신 '짜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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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다 보니... 연속으로 면 음식을 올리게 되네요.

일요일 아침엔 제가 아침식사를 준비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뻔한 메뉴라 주로 라면을 먹습니다.ㅎㅎ.

오늘은 라면대신 셋째의 강력한 주문이 있었던 '짜파구리'를 준비해 봅니다.

집에 라면들을 찾아보니 짜파게티, 너구리가 없어 롯데마트 PB상품인 짜장라면과 진라면 매운맛으로 대신해 봅니다.

좀 부족할 것 같지만,

짜장라면 3개, 진라면 매운맛 2봉지.

요 짜장라면 소스가 전 참 맛있더라요. 

야채 건더기가 없이 춘장 소스로만 되어 있는데 약간의 야채류들만 더 첨가하신다면 시켜서 먹는 짜장과 크게 차이가 나질 않더라고요. 뭐... 가격도 착하고...ㅎㅎ.

 

때마침,

금요일 저녁에 먹고 남은 갈비살이 있어... 그럼요 짜파구리엔 꼭 고기가 들어가야죠.

라면 물을 올려놓고 갈비살에 후추와 소금 간을 하고 굽습니다.

 

오.... 빛깔 좋다.....!!

좀 더 큰 냄비에 물을 끓였어야 했는데 역시 감이 부족합니다.

라면 다섯 개를 투하하고 면이 익을 때까지.... 한 번 넘쳤네요..ㅠㅠ.

짜장라면의 면과 진라면의 면의 색깔이 다른 게 아마도 기름에 튀기고 안 튀기고의 차이가 아닐까라며.

면이 잘 익기를 기다립니다.

 

면이 좀 덜 익은 상태에서 물을 덜어내고, 짜짱소스 3개와 셋째가 매워할 것 같아 진라면 매운맛 스프는 하나만 넣었네요.

물이 많다 싶었지만 소스와 스프를 섞는 과정에서 알아서 자작해집니다.

요때 잘하셔야 할 것이 저는 사진을 찍다가 바닥에 면이 눌러 붙었네요.

시간과 불 조절이 중요합니다.

 

소스들이 잘 섞인 것 같지요.

요 전에 다른 곳으로 옮겼어야 했는데 역시..... 많이 해봐야 된다니까요...ㅎㅎ.

 

잘 구워진 갈비살을 짜장면 그릇에 담아 아침식사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약간 부족했지만 맛있게 드셔주길 바라며...

맛있다고 해야 다음에도 요리 잘 못하는 아빠가 또 해준다라며.

모든 음식에 빠져서는 안 될 김치와 함께.... 짜파구리와 어울려진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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