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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음식

하림 "장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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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어제 주신 하림 장인라면.
이정재 배우의 광고로 한 번 먹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오늘 해장라면으로 끓여 봅니다.


한 번들에 4 봉지가 들어 있네요.
아내의 말로는 가격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하림이 닭을 이용한 프리미엄 라면을 출시한 것 같은데
맛은 어떨런지....?


뒷면에는 성분과 영양정보들이 표기되어 있으면
국물과 면에도 닭고기와 육수들이 많이 사용되었네요.

 


건더기와 국물 수프.
수프는 액상으로 되어 있네요.

 


튀기지 않은 건면에
닭고기 육수로 반죽을 해서 그런지
유난히 노랗게 보입니다.


확실히
건더기 스프는 다른 라면과 다르게 채소와
표고버섯의 양에서 차이가 나네요.


액체 수프의 재료들을 봤을 때 왠지 육개장 맛이
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국물만의 맛은
맑은 고추장찌개에 감칠맛이 덜한 맛..?
표고버섯의 향과 매콤함이 입안에 오랫동안 남아 있네요.


면은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라면 면발이 아닌
일반적으로 국수의 중면이라고 해야 할까.
끓이면서도 면은 마음에 드네요.


뭐....
계속해서 먹을지 모르겠지만,
본연의 제대로 된 맛을 보기 위해 계란과

파를 넣지 않고 끓였는데요.
비주얼은 괜찮습니다...ㅎㅎ.
제 입맛은.... 다 다르니까요.
아주 맛있다라는 느낌은 없었지만,
그냥 라면 면발에서 느끼지 못한 쫄깃함과
면발의 두께함이 주는 만족감,
면과 끓여지면서 걸쭉해진 국물과 약간의 씁쓸함이 있지만
조미료 맛보다 건강한 맛이 느껴지는
한 그릇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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