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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야밤에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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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에 지나가는 말로 아내에게 아이들 재우고 운동이나 가지 않겠냐고 물으니 흔쾌히 가겠다고 한다.
운동을 할 마음은 있었지만.... 이렇게 쉽게..ㅎㅎ.
얼마나 할 수 있을까? 걱정반 기대 반으로 일요일 밤부터 시작한 운동이 벌써 4일 차가 되었다.
우선,
작심삼일은 이겨냈고 이번주를 잘 버텨내고 싶다.
그리고 아내에게 이번주까지 운동을 잘하게 되면 신발부터 사자고 했고, 또 한 달을 넘기면 트레이닝복을 사서 본격적으로 꾸준히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아직까지는 아침에 일어날때 몸 곳곳이 아프지만 기분만큼은 참 개운한 것 같다.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하기를 나에게 응원하고 싶다.
앞으로의 내 삶....좀 더 건강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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