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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와부·덕소 교통정책 포럼 - 덕소역 KTX 정차와 그에 따른 발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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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덕소역에 ktx 강릉선과 동해선이 정차하게 되었다.

올초부터 상반기 혹은 하반기에 정차가 가능하다는 발표와 소식도 있었고, 5월 중순에 철도공사의 운영계획안이 통과되어 국토부의 최종 인가만 남았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리고 7월 5일 정차 확정과 정차 시간이 발표되었다.

7월 31일 일요일부터 금토일 주말에 강릉과 동해 하행선 2회, 상행선 2회만 정차를 하게 된다.

아마도 추후 이용 수요와 함께 정차횟수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덕소 ~ 동해   09:59출발 → 11:58 도착 덕소 ~ 강릉  15:21출발 → 16:39 도착
동해 ~ 덕소   15:40출발 → 17:20 도착 강릉 ~ 덕소  20:08출발 →  21:33 도착

나 또한 ktx정차에 관심이 있었고, 국민신문고를 통해 몇 번의 민원신청을 접수하기도 했다.

지역 카페에 토요일 자치주민세터에서 '와부 ·덕소 교통정책 포럼'을 한다는 글이 공지가 되었고, 참석을 해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토요일에 특별한 일정이 없었고 점심을 먹고 주민자치센터로 향했다.

생각보다 참석한 지역주민분들이 많이 없어서 조금은 실망을 하기도 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어야 활성화가 될 텐데..... 모두 마음은 있으시겠지.

 

 

김용민 국회의원의 보좌관이 주발제자로, 다섯 분의 토론자가 참석을 하셨고 ktx정차와 그에 따른 활성화 방안, 방향들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덕소역 ktx정차에 가장 많은 애를 써 주신 김용민 국회의원.

다시 한번 지역주민으로써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중앙정치, 사법개혁, 지역현안들을 챙기시느라 정말 바쁘시지 않을까.....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더 힘써주시길 바라며... 감사합니다.

 

 

먼저,

박준수 보좌관님의 ktx정차를 위한 과정, 그리고 정차가 가진 의미 그리고 그에 따른 비전들을 제시를 해 주셨다.

많은 수고를 하신 분중에 한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문가분들의 이야기가 이어졌고 대체적으로 공통되게 말씀하시는 이야기가 경기도 지역에 ktx가 정차하는 역이 많지 않으며 아마도 다섯 번째라고 말씀을 하시면서 다른 정차역과 비교해서 덕소역 자체가 작고 초라? 하다는 말씀을 하셨다.

우선적으로,

시와 철도공사가 어떤 식으로든 협의하여 역 자체가 증개축이 되어야 하고 31일부터 정차를 하기 시작하는데 지금의 주차장으로는 어느 정도의 수요가 발생할지 모르나 감당할 수가 없으며 남양주 지역 또는 미사, 강동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대책도 수립되어야 한다는 말씀들을 하셨다.

증개축과 출입구 추가문제는 둘째치고 당장 시급한 문제가 자차를 이용하는 분들의 주차문제가 아닐까 한다.

지역 자체가 재개발로 인해 어수선하기도 하지만, 많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이 부족한 것이 문제이기도 하다.

또한,

정차의 횟수를 늘리거나 주중에 정차를 시키긴 위해선 수요, 이용하는 분들이 수가 많아져야 하는데 그 수요를 위한 환승센터 지정 등 여러 사례들을 들려주시기도 했다.

 

마지막에 참석하신 분들의 질문도 이어졌는데, 참석자 수는 적었지만 젊은 분들의 진지한 이야기과 질문들이 그 아쉬움을 달래주기도 했다.

좀 더 낳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게 관심과 애를 쓰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자리이기도 했다.

 

8월 중순이나 9월 초에 정동진을 가보기 위해 코레일톡 앱도 설치하고 코레일 다자녀 할인도 등록을 해 두었다.

아직, 

ktx를 타 보지 못했는데 기대가 좀 대기도 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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