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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아내의 핸드폰 강화유리 부착 (feat. 아이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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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 핸드폰 강화유리를 교체해야 되는 거 아니냐며 물아보았지만 괜찮다며 버텨오던 아내가 며칠 전 핸드폰을 떨어트리고 나서는 웬만해선 그런 부탁을 안 하는데, 상태가 웬만하지 않았던지 강화유리를 교체해 달라고 부탁을 해왔다...ㅎㅎ.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니....나 같았으면 진작에 바꿨을 텐데.

이런 부분에선 난 예민한 편, 아내는 무덤덤한 편인 것 같다.

 

상처가 나도 많이 났다...ㅎㅎ.

 

 

애플 제품들의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 제품들을 만드는 엘라고의 강화유리 제품.

만원 초반대의 중가 제품인데, 강화유리 표면의 얼룩도 적게 생기기도 하고, 쉽게 표면이 닦아져서 이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하여튼,

애플이 색상 하나는 기가 막히게 뽑아내는 것 같다.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디자인과 색상 그리고 기기와의 최적화,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운영체제, 업데이트까지 갖추고 있으니 점점 점유율이 높아갈 수밖에.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삼성의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으나, 연말 출시 가능성이 있는 애플페이가 현실화된다면 그것 또한 시간문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애국자는 아닐지언정 씁쓸한 마음이....ㅠㅠ

 

 

케이스를 벗겨내니 상태의 심각성이..... 우리 마나님 대단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관은 상태가 양호했다.

 

 

강화유리를 부착하거나... IT 관련 부분에서는 아직까진 나의 몫이다.

아이들이 더 성장하면 그런 부분들을 내가 물어보거나 부탁하는 역할로  바뀌겠지만.

이젠, 

나이를 먹었거나 관심도가 덜 해졌는지... 강화유리나 필름을 부착하고 나서 먼지나 기포가 생기면 어떻게든 다시 띄어내 테이프로 먼지를 제거하고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애를 썼는데 그마저도 안되면 새로 부착하거나 그래서 항상 강화유리나 필름은 두 개씩 주문을 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자연스럽게 넘어가고 있다... 저 두 개의 작은 기포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질 거라고.

 

몇 달 있으면 3년이 되어가는 아내의 아이폰.

사진이 너무 많아 64기가 저장공간이 꽉 차 이번 IOS16 버전으로 업데이트도 못하고 있다.

환율 때문에 더 사악해진 아이폰 가격... 바꿔주긴 해야 하는데.

아내와 더불어 세 아이들의 핸드폰 교체주기가 몰려 고민이 많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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