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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2023학년도 중학교 배정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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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들의 학교 등교를 위해서 좀 더 쉽게 해 주고픈 마음에서 맹부? 삼천지교는 아닐지언정,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단지 옆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왔었다.

그리고, 다자녀 가정에 속한 아이들은 지망에 상관없이 가고 싶은 학교로 갈 수 있다는 제도가 더 한몫했는지도 모른다.

이제,

첫째가 내년이면 중학교를 가게 되는데 생각지도 않은 변수가 생겼다.

당연히 초등학교 옆에 있는 중학교로 갈 것이라고 생각했던 첫째가 초등학교 옆 중학교와 좀 떨어진 중학교 사이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 친구들끼리 어떤 정보를 주고 받았는지 모르겠는데, 어떤 학교가 급식이 맛있고 어떤 학교가 공부를 좀 더 시키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그런 요인으로 어디 중학교를 갈지 고민하는 아이를 보니 아이들에겐 그런 부분들이 중요할지 모르겠지만 부모 입장에선 조금은 어이가 없었다.

아이들에겐 그런 부분들이 중요하겠지만, 학업수준이 어디가 더 높은지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로선 아이에게 중요할 것 같지 않아서 거리에 대한 이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에게 재차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아이는 아직도 고민 중이다.

 

덕소에는 덕소중학교, 와부중학교, 예봉중학교 세개의 중학교가 있는데 덕소중학교는 버스를 이용을 해야해서 고려대상이 아니고, 아파트 옆 와부중학교와 도보로 15~20분정도 소요되는 예봉중학교 둘 중에서 선택지가 있는데.

물론, 아이의 결정에 전적으로 따르겠지만....잘 선택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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