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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기 및 사용후기

애플워치5 나이키 배터리교체(feat. 구리 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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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이 되어가는 애플워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느끼지 못했던 배터리의 소모시간이 추워진 며칠 사이 급속도로 심해져 퇴근길엔 10%도 남지 않았다.

중간중간 충천을 해주면 좋지만 그것도 여의치 못해, 사설업체에서 배터리만 교체를 해야 할지 또는 애플 공식서비스 업체, 애플 매장에서 리퍼제품으로 교체를 받아야 할까 하다 지난주 구리의 투바를 방문했다.

(애플워치는 배터리만 교체되지 않으며 리퍼제품으로 교체를 하고 있다.)

 

한양대병원 부근에 있을 때 몇 번 방문하고 요 근래에는 처음인 것 같다.

롯데백화점 건너편 롯데하이마트 1층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다.

오픈되어 있어 개방감을 주었고 대부분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고 오시는지 대기하시는 분들은 몇 분 안되셨다.

아이패드로 접수를 하고 조금 뒤에 순서가 되었다.

배터리 교체 리퍼제품으로의 수리비용? 은 애플 매장보다는 높은 것 같았다.

(인터넷 검색으로 애플 매장은 115,000 / 애플공식서비스센터는 130,000이었다.)

배터리 교체비용으로 리퍼제품을 수령하지만 외관상 파손이나 점검 뒤에 비용이 추가될 수 있다고 했다.

전화가 없을 시에는 리퍼제품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 시에는 따로 전화를 한다고 덧붙였고 기간은 영업일 기준 3~5일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어제... 비가 내리는 퇴근길에 투바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제품수령접수를 하고 바로 받아볼 수 있었다.

 

수령 시 제품 상태를 확인하냐고 개봉을 했지만..... 짜잔.

애플 제품 자체가 고가이기도 하지만, 디자인과 성능 못지않게 포장 하나만큼은 기가 막힌다.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박스 윗부분에 애플워치의 음각까지 표현되어 있다.

리퍼제품은 처음이라... 마치 새것처럼.

 

리퍼제품들을 어떻게 활용해서 만드는지는 잘 모르지만, 애플워치 본체만 새롭게 구입하는 것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감성 하나만큼은 인정해줘야 한다.

본체를 감싼 종이커버의 디테일까지...ㅎㅎ

 

 

정말이지....애플워치5를 개봉했을 때의 그 기분이다.

새 것이다.

이거 이거 다시 케이스를 착용해야 하는 건가....?

기능상의 문제는 90일간 보증을 하며, 그 이후에도 또 리퍼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업데이트와 동기화를 시키느라 좀 시간이 걸려, 오늘 회사에 출근을 해서 사진을 찍어 본다.

동기화가 100%가 되지 않아 별도로 설정을 해야 하는 앱들도 있지만 기분만은 좋다.

본체와 링크브레이슬릿이 언밸런스하면서도 묘한 느낌을 준다.

앞으로,

2년 동안은 배터리 걱정은 없을 것 같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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