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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going)

'점심'먹으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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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식사의 일정 부분은 제가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물론 요리를 못하는 관계로... 외식을 하곤 합니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점심으로 오랜만에 닭갈비를 먹으로 출발을 하였는데... 그때부터 고난? 의 길이 시작됩니다..ㅠㅠ


 

 

929 숯불닭갈비 무한리필 집인데요.

아이들도 간장양념 닭갈비를 굉장히 좋아하고, 막국수도 맛있거든요.

인터넷으로 영업시간을 알아보니 주말은 12시부터 오픈을 한다고 해서 12시쯤에 출발을 했는데...... 저희가 신종 코로나 19를 생각하지 못했네요... 굳게 닫혀 있고 아마도 평일과 같은 3시에 오픈을 하는지..ㅠㅠ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저희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부대찌개를 먹고자...아이들의 동의를 얻어 이동을 합니다.

덕소역 앞 '45년 의정부 부대찌개"인데요,

웬일....수요일이 정기휴일인데 분명... 얼마 전에도 왔었는데 오늘이 정기휴일이라는 알리는 팻말이 걸려있네요.

망했다.

그래도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ㅠㅠ


 

 

예전에도 이 비슷한 시간대에 온 것 같아 부근에 있는 이차돌로 향했는데....여기도 영업시간이 아직이네요.

이제 아이들도 지쳤는지 짜증을 내기 시작합니다.

더는 안 될 것 같아 아이스크림을 사 주고 집으로 향합니다.

집에 오니 대략 한 시간 정도를 점심을 먹기 위해 헤매었네요.

뭐... 운동 한샘 치자 아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네요.ㅎㅎ


덥다는 아이들에게,

그럼 냉면을 먹자고 하니 작은 아들이 머뭇거리다 그러자 합니다.

돌고 돌아....'칡뿌레기 냉면'을 먹습니다.

아이들아... 오늘은 아빠가 미안하다.

시간 타이밍을 이렇게 못 맞추다니... 다음엔 꼭 제대로 알아볼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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