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음식

세븐브로이 수제맥주 “한강”

반응형

"한강'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지명,

이름,

음식.

 

비가 내려 습한 날씨에 땀을 많이 흘렸다.

술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 날엔(어제)

시원한 맥주 한 잔 생각이 난다.

 

지난 주말,

마트에 갔다가 평소에 마시던 세븐브로이

대표 밀맥주가 없어 같은 회사에서 판매하는

'한강'맥주를 집어 들었다.

 

 
대표 밀맥주보단 도수가 살짝 높다.
"밀맥아와 귀리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느낌과
오렌지 껍질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밀맥주입니다."
그 맛이 
사뭇 궁금해진다.

 

 
최근에
곰표 밀맥주는 제주맥주에서 생산을 하고,
대표 밀맥주로 바뀌면서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래서
지난번에도 손석구배우가 
광고하는 컬리맥주를 마시게 되었는데
확실히 
술에 대해 잘 모르는 나도
맥주제조방법 에일과 라거공법으로 만든 
맥주의 차이는 알 수 있었다.
아내는 에일맥주보다 라거맥주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옆면에는 
원재료에 대한 원산지표시가 되어 있다.

 

미묘하지만

그 미묘함을 확실히 구분하는 맛이 있다.

대표 밀맥주보다 과일향이 적으며,

목넘김의 부드러움이 덜하다.

맛을 음미하기 위해 입안에 담아 놓았을 때의

혀를 자극하는 탄산이 더 강했다.

입맛의 차이는 있겠지만,

내겐

대표 밀맥주가 맞는가 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