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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게을러졌습니다.
예전엔 목요일이 되면 복권방에 가서 로또 5,000원, 연금복권 1,000을 꼭 구매를 했었는데.
왠지 안 사면 무언가 허전하면서 불안한 느낌...... 습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복권방이 제 시야에서 사라지고 복권방을 찾아 다니는 것이 몹시 귀찮아졌습니다.
당연히 집 부근에 있었다면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텐데.
퇴근길에 사도 되는데 항상 오던 길이 아닌 데다 주차하기도 힘들고,
집에 주차하고 걸어서 그 곳까지 가자니...... 뭐... 뭐라고 말해도 다 핑계일 테지만요.ㅠㅠ
그러다 친구가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는 말에 스마트폰에 어플을 설치했지만 로또복권은 PC에서만 가능하다고.
그 이후로는 인터넷으로 구매를 하고 있어요.
최근엔 연금복권이 720으로 매달 700만 원 20년으로 업그레되었습니다.
오늘 복권을 구매하려고 마이페이지에 들어와 보니,
로또 645는 꽝.......... 연금 720은 6등 5,000원이 당첨되었네요.
제발... 하나만 맞아라.
너희들은... 내 아내랑 똑같아...."잘 안 맞아요"...ㅎㅎ(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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