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끝나가고 있다.
그리고,
휴일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일주일에 하나씩 판매를 하고 있기도 하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ㅎㅎ.
작년 초에 아이들 외삼촌이 준 닌텐도 게임기.
처음에 티브이와 연결해서 주말마다 잘 사용하더니, 그것도 어느새 시들해져 올해 들어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우선, 아이들에게 왜 사용하지 않는지를 물어봤고(흥미가 떨어졌다 한다.) 그럼 아빠가 당근에 판매해도 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했다.
흔쾌히, OK.
2023.03.04 - [개봉기 및 사용후기] - 외삼촌이 주신, 닌텐도 스위치 OLED
외삼촌이 주신, 닌텐도 스위치 OLED
지난주 처가에 갔을 때 형님이 주신 닌텐도 게임기. 사서 몇 번 사용하지 않았다며 집에서 아이들과 같이 게임을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당근마켓에 판매를 하라고 했는데, 옆에 있던 아이들의
ryujm1975.tistory.com
아이들 외삼촌도 몇 번 사용하지 않았고, 아이들도 많이 사용하지 않아 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형님이 주신 그대로의 구성품들.
게임을 하지 않아, 이 구성품들이 어디에 쓰는지는 잘 모른다.
그래도, 아이들은 나름 검색을 통해 티브이와 연결을 해서 게임을 하기도 하고 본체로만 게임을 하기도 했다.
이런 게임기류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지만, 워낙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고 설치과정이나 게임팩들을 재구매해야 한다는 것에 재미가 멀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당근판매에선 사진이 중요하기에 최대한 구성품들을 예쁘게? 놓고 사진을 찍어 보았다...ㅎㅎ.
괜찮은가요....?
그리고,
당근에서 제품의 판매가를 검색한 뒤 조금 낮게 판매를 올려 보았다.
올리자마자 바로 채팅이 왔고, 구매하겠다며 '예약중'으로 상태를 변경해 달라는 요청으로 시간들을 물어왔다.
시간은 오후 2~3시에서 아마도 고향을 갔다오시는 길이신지 중간에 좀 늦을 것 같다며 시간을 변경해 오시기도 했다.
도착했다는 채팅과 함께 약속장소에서 만나, 물건의 상태와 구성품을 확인하고 거래를 완료했다.
지금까지 판매한 물건중에 최고의 금액이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 판매할 캐논 'EOS 600D'
이 카메라도 형님도 몇 번 사용하지 않고 주신 건데, 받고 나서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물리적인 크기와 무게,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대체할 순 없었다.
그렇게 한참 사용하지 않고 있던 카메라를 옷장에서 꺼내 충전을 시켜 작동을 해보니 잘 작동하고 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배터리가 아닐까 싶다.
당근에서 검색을 해봐도 가격대가 변동이 심하고, 구매한 지 10년 정도 됐고, 카메라에 대해선 거의 무지한 상태.
이 카메라를 어느 정도 금액에 올려야 적당할까요?
카메라에 조예가 깊으신 티친님의 조언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ㅎㅎ.
감사합니다..!!
휴일의 시간은 짧다.
5일의 연휴가 끝날때쯤......마무리 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