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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일용직 이야기

7번째 톨게이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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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는 출역문자가 목요일 오전에 왔다.

미리 주말 일정을 잡지 말라는 의도이기도 하고, 그렇다고 강요하지는 않지만 부담스럽긴 하다...ㅎㅎ.

 

총 10개소 중, 내가 참여한 곳은 8개소 정도가 된 것 같다.

오늘은 과적차량 촬영카메라 기둥과 드디어 차량의 무게를 측정하는 저울을 설치하는 작업이 되겠다.

크레인을 사용해서 크게 힘든 부분은 없었다.

 

 

크레인에서 내리는 저울. 이게 100kg이 넘는다고 한다...ㅠㅠ

 

 

1개소 네곳에 이 저울이 설치되는데, 좌우로 엇갈리게 설치된다.

대형트럭의 바퀴가 4곳을 지나치면서 정확한 무게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되었다.

 

 

이 저울이 독일 수입품인데, 1개당 천만원이라고 하는데.....ㅠㅠ

 

 

이로써, 저울을 설치하는 부분의 하지작업만 빼고 모든 설치과정을 함께 하게 된 것 같다.

그냥 지나쳤던 수많은 톨케이트들이 이번 작업을 통해 하나의 의미 있는 장소로 남게 되었다.

 

 

2주 혹은 12월말까지 나와야 될 것 같다고 했는데..... 12월 말이 개통이라 진행이 더딘 곳을 더 맡게 되었다고 했다.

3주째 못 쉬고 있어 피곤하긴 하지만, 이것 또한 인연인데 쉽게 물리칠 수가 없어 마무리 지울 때까지는 함께 참여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내 몸과 마음의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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