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응급실 사진출처 - 픽사베이 어제 일이었습니다. 새벽 5시가 안 된 시간. 핸드폰의 벨소리....인순이씨의 "아버지"가 울립니다. 이 노래의 벨소리는 어머니, 큰누나, 작은누나로 지정해 놓은 벨소리라 좀 떨어져 있는 핸드폰을 확인하기 위해 가는 그 짧은 시간, 거리에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모든 분들이 그러실 거예요. 늦은 밤, 이른 아침에 걸려오는 가족, 친구, 지인의 전화는 왠지 좋지 않은 일들의 소식을 전하기 위한 전화여서 불안하고 받기 싫은...ㅠㅠ. 어머니셨습니다. 많이 아프신 목소리로 빨리 오라고 하시면서 전화를 하셨고, 급체를 하신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후다닥 겉옷만 챙겨 입고 집 앞을 나오면서 119에 전화를 걸어 위치와 증세를 말씀드리고 옆 단지로 뛰어갔습니다. 제가 먼저 도착을 했고, 급체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