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태양꽃 썸네일형 리스트형 5. 한강, 어른을 위한 동화 - 내 이름은 태양꽃 여러 장르를 넘나 드는 것일까...?ㅎㅎ. 이번 책은 동화, 어른을 위한 동화다. 앞으로 다시 읽게 될 책이지만 직접 부는 노래 CD와 에세이집도 있다. 아이들과 어른의 구분 없이 동화가 주는, 간결하면서도 깊게 울림을 주는 그 무엇이 있다. 이 태양꽃은......우리들 각자의 모습이지 않을까. “저 꽃밭에선 다들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니? 진딧물들이 잔뜩 달라붙어 단물을 빨아먹는 바람에, 예쁜 봉숭아들이 밤낮으로 숨죽여 앓고 있는 걸 모르니? 여린 줄기를 뚫고 날카로운 가시들을 돋워 내보낼 때마다 장미꽃들이 몰래 울음을 참는 걸 모른단 말이니?” 세상에서 나 혼자만 모든 고민과 힘듦을 짊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분명, 그럴수도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쉽게 지금의 내 모습, 위치에 와 있는 사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