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간극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의 삶이, '외로움' 혹은 '치열함'일까....? 부랴부랴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옷만 갈아입고 옆옆동에 사는 친구와 만나기로 한 시간에 맞추어 나왔다. 덕소역 18:59 전철을 타려고 천천히 걸어 갔고 역에 도착하니 47분 덕소역 종착 및 출발 전철이 있어 운 좋게 탑승을 할 수 있었다. 지난주 아버님장례식장에 온 친구들의 고마움에 답례를 위해 친구가 마련한 자리이다. 연휴 전날이라 많은 친구들이 참석을 하지 못할것 같아 취소를 하고 다음 달에 하자고 통화를 하면서 이야기를 했지만, 친구는 왠지 이런 답례의 자리들을 빨리 마무리를 짓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오늘이 삼일연속되는 자리라고 했다. 그 마음의 의미를 이해할 것 같으면서도 왠지 서두르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술을 마실때마다 안주를 잘 먹지 않고 빨리 취하는 친구를 위해 그 친구가 좋아하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