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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완

토요일엔, 금요일 오후, 문자를 보내기도 전에 출역 문자가 도착했다.하남시 초이동, 구리~안성간 고속도로 초이톨케이트공사현장이었다.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도착하기엔 이른 시간이어서 주차여부를 물어봤고, 주차가 가능하다는 답문이 왔다.다른 인력사무소와 다르게 아침에 사무실에 가지 않고, 그 전날 소장님께서 출역을 배분해서 문자로 보내주니 집에서 바로 갈 수 있어 참 좋기도 하고, 그 문자엔 주소와 대략적인 일 또한 임금 및 임금을 주는 주체까지 포함되어 있어 그 문자 하나만 된다. 주소와 달라서 일찍 도착했지만 담당반장님과 여러번 통화 후 일할 장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모든 것이 거의 처음 해보는 일이지만, 오늘 일은 좀 특이하기도 했다.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화물차나 덤프트럭의 무게를 측정하는 기계를 설치하는 곳에 콘크.. 더보기
결국, 핸드폰을 바꾸다.(feat. 아이폰16) 정상적으로 돌아왔는지 알고 있었으나, 토요일 아침 현장 담당자와의 통화 그리고 대리운전을 부르기 위해 전화를 할 때가 절정이었다. 소리가 작게 혹은 끈키면서 들리다가 아예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며칠 전 상태로 되돌아 간 상태이며, 확실히 이번엔 스피커 부근으로 물이 들어간 것 같다...ㅠㅠ. 어제, 늦게 다시 애플스토어에 예약을 하고 오전에 하남 스타필드의 애플스토어를 방문했다.생각보다 크진 않았지만, 애플의 제품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멋스러움이 있었다.일찍 방문했지만, 직원분의 안내로 좀 더 일찍 상담을 할 수 있었고 고객을 응대하는 문화가 조금 다른 듯했다.고객이 직원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고객을 찾아오는 모습에서 자유스러움이 느껴지기도 했다.  잠시 대기하는 중에, 새로 출시된 아이폰 16.. 더보기
나에게 그들이란? 10월 초에 만나기로 했다, 한 명이 미국여행 중이어서 미루다  어제 만나게 되었다.첫 직장동료.모든 관계, 대상에 ‘첫’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특별해진다.지난번 만났던 세광곱창집에서 만났다. 2024.05.11 - [맛있는 음식] - 좋은 동기, 친구, 형과 함께한 군자역 세광양대창 좋은 동기, 친구, 형과 함께한 군자역 세광양대창한 사람이 만나자고 연락을 하면, 내가 만날 스케줄과 장소를 잡고, 다른 사람이 그 장소의 맛집을 찾는다.만난 지가 6개월쯤 되어가고, 일 년에 최소 두 번은 만나자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금ryujm1975.tistory.com 일 년에 두세 번 만나는 사이지만, 20년의 세월이 그 공백을 메꾸어 주는 것 같다.50이 다들 넘은 나이지만, 첫 만났을 때와 별로 변한 것 같지.. 더보기
말글살이 - 경조사 '높낮이'처럼 반대말끼리 부둥켜안아 새 단어가 되는 경우가 있다. 한몸이 되면 뜻이 달라지기 일쑤. '위아래'는 정반대의 위치를 가리키는 데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 사이의 위계를 뜻하기도 한다. '홀짝'은 단순하되 박진감 넘치는 놀이이다. '오르락내리락'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걸 '되풀이'하는 모습을 담는다. '오다가다 만난 사람'에 쓰인 '오다가다'는 아예 품사를 바꾸어 '우연히'라는 뜻의 부사가 되었다. 한자어는 더 흔하다. '전후, 좌우, 선후, 완급, 강약, 장단, 빈부, 귀천, 희비, 생사, 출입···.' 끝이 없다. 서양 말에는 이런 식의 단어 조합이 없다. 그중에 '경조사'라는 단어는 왠지 입속의 모래처럼 꺼슬꺼슬하다. '경사'와 '조사', 기쁜 일과 슬픈 일의 병존이라니. 둘은 정말 같이.. 더보기
오랜만에 수익을 낸 공모주 매도 (feat. 더본코리아) H&S하이텍부터 시작해서 탑런토탈솔루션까지 공모주 가격이하로 손해를 보고 있었다...ㅠㅠ.그리고,어쩔수 없이 10월 말까지 공모주 청약을 했던 종목을 제외하고 11월엔 공모주 청약을 잠시 쉬기로 했다. 코스피 상장이라, 또한 백종원대표가 갖고 있는 상징성? 때문에 어제 6일 상장엔 기대를 갖고 있었다.아이들 계좌를 포함해 내 계좌까지 청약을 했고, 3주를 배정 받았다.평상시면 10시 넘은 시간에 매도를 했었을 텐데, 어제는 개장하자마자 매도를 시도했다.일을 하면서 매도를 하다 보니, 시간 타이밍을 놓치기도 했고 아이들 계좌를 로그인 했다 로그아웃을 하다보니 동일한 금액에 매도를 하지 못해 다소 금액의 차이가 발생하였다. 첫째 59,500 / 둘째 58,400 / 셋째 58,600으로 매도체결을 했으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