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강명의 책 한번 써봅시다/(24)첫 책과 그 이후 (마지막회) " 이 글은 2020년 9월 26일 토요일 한겨레신문에 연재된 글입니다." 자, 이렇게 해서 퇴고와 투고 요령까지 알아봤다. 그다음을 얘기해보자. ‘작가로 살기’ 혹은 ‘작가로 살아남기’다. 조금 허세를 섞어서 ‘작가적 전략’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말할 것도 없이 작가에게 최고의 전략은 작품이다. 일본의 소설가 모리 히로시는 자기 인세와 부수입을 공개한 책 에서 ‘신인은 좌우지간 좋은 작품을 쉴 새 없이 발표하는 수밖에 없다. 지금 발표한 작품이 다음 작품에 대한 최고의 홍보가 된다’고 썼다. 100퍼센트 동의하는 바다. 그러나 ‘교과서 중심으로, 국영수 위주로 공부하라’는 조언처럼 너무 당연한 말로 들리기도 한다. 좋은 작품을 쓰는 일에 비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신인 작가들이 알아두면 좋을 요령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