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항상 조심을 하며, 먼 곳의 이야기인 듯, 내 삶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틀 전 속보로 날아든 '진관 산업단지' 집단감염은 그 생각을 바꾸어 놓았다. 내가 생활하는 이 곳과도 그리 멀지 않은 곳. '코로나 19'라는 것이 평상시에는 그다지 위험함을 모르다가도 내 주변 가까운 곳, 내가 아는 이들의 확진 소식들이 들려야만이 그때서야 경각심을 갖게 만드는 것 같다.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서....그래서 더 공포스러운 것인지도. 안양에 사는 친구는 두 번이나 임시 선별 진료소에서 받았다고 했다. 집에 있는 아내와 아이, 그리고 시골집으로 내려갈 때 마음 편하게 부모님을 뵙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시간 나면 받아보라고 이야기까지 하긴 했다. 가족 중에 누군가... 밖에 있는 시간들이 많은 분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