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이모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큰이모부 이번 주 토요일도 출근. 오후에 한참 일하고 있는데 카톡알림이 와 확인을 하니, 큰이모부께서 사진 한 장을 보내오셨다. 묵동에 사시는데 양수리에 자전거를 타고 다녀오셨던 모양이다. 아마도, 양수리를 지나 집으로 오시는 길에 생각이 나서 연락을 하신 것 같다. 난 명절때나 연락을 드리곤 하는데, 이모부는 가끔 카톡으로 연락을 하신다. 그 좋아하시던 술도 이제는 많이 줄이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계시다. 어떻게 보면, 큰이모부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관계이기도 하지만 난 왠지 모르게 아버지 다음으로 생각이 드는 그런 분이시기도 하다. 삼촌, 이모들보다 더 살갑게 느껴질 것 같기도 하지만 더 서먹서먹하기도 하고 아주 어렸을때부터의 추억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정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초등학교 방학때 사촌.. 더보기 이전 1 다음